진도 지력산-빼족산-해산봉 2025. 3. 15(토)

진도 와우저수지-지력산-암봉- 빼족산-해산봉-산림생터관리센터

- 푸르나.. 2025. 3. 15(토)

- 짧은 코스에 있을건 다 있다. 

- 8.27km/4시간34분(점심&휴식20분포함)

 

진도 지력산-빼족산-해산봉 2025-03-1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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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 시

선잠을 깨고는 그대로 새고 말았다.

그 바람에 

가면서 졸고

오면서 퍼졌다.

 

비 예보가 오락가락.

산행지로 가는 중에도 오락가락.

제발 좀 참아주라..는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비는 커녕 바람 조차 없다.

기상청놈들 분발 좀 해라.

 

가시밭길이라는 소문에 

잔뜩 긴장했었는데

선답자 족적만 잘 찾으면 어려움 없더라.

 

전체 8km 남짓.

임도 빼면 겨우 6km 정도.

꽤나 재미있는 암릉 코스이다만..

 

왜 그리 힘이 들든지..

 

 

 

 

06:40 종가집 탑승. 50,000원. 만땅.

10:56 들머리 도착 출발한다.

 

뒤돌아 보고 한 컷.

 

임도를 2km 정도 가야 산길 들머리가 나온다.

 

멋진 암릉이다.. 저곳으로 가면 재미있을 듯...

 

들머리 근처의 와우저수지.

 

왼쪽 아래 멋진 폭포가 걸렸다..

 

도고다이 산꾼들은 없는 길 뚫고 곧장 계곡으로 내려선다만..

 

조금 더 진행하면 폭포 구경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폭포 상단.

 

되돌아 나와서...

 

주변에 절터가 있었나 보다..

 

개...?.. 사자..?

 

11:39 임도 끝. 산길 들머리다.

 

곧장 올라선다.

 

지력산이다.

 

짧은 손 맛.

 

뒤돌아 본 서해.

 

좀 더 진행해서..

 

동석산..?

 

12:02 327.59m삼각점이 있는..

 

지력산이다. 누군가의 정성이 없었다면 섭섭했겠다.

 

140도 방향.

 

여귀산.

 

이어지는 암릉.

 

빤질한 길을 놔 두고.. 가시밭길에서 잠시 헤맸다..

 

그리고 또 잠시 헤매다가... 낮은 돌담 따라서..

 

13:17 안부를 만나고는...

 

길 걱정은 접어도 된다..

 

진행 방향..

 

바람꽃.

 

전망좋은 암릉에서... 당 충전하고..

 

뒤돌아 본 능선.

 

진행...

 

잡목..

 

바윗길 우회...

 

정면 돌파해도 됐을 듯 하다..

 

잡목...

 

진행 방향.. 좌/빼족봉.. 우/주상절리봉.

 

13:16 임도.

 

건너편으로 곧장 올라서서...

 

잡목 뚫고...

 

이 암봉을 곧장 올라섰어야 했는데..

 

왼쪽으로 우회해서...

 

올랐다...

 

히라다께 생각이 나는 길이다..

 

올라오면서... GPS를 보니... 산길을 놓쳤다는걸 알아버렸다.. 쓰...

 

13:34 주상절리봉 꼭대기.

 

뒤돌아 본 능선.

 

진행 방향... 빼족산..

 

이곳에서도 짱구짓을 했다.. 놓쳤던 길로 내려섰으면 되는데...

 

저 배낭 때문에 그대로 다시 내려오고 말았다.. 어구 짱구야...

 

빼족산을 향하여...

 

바윗길이 이어진다..

 

뒤돌아 본 주상절리봉.

 

줌인~~

 

지나온 능선.

 

빼족산은 좀 더 가야 되는구나..

 

14:10 빼족산/뾰족산.  그다지 뾰족하지도 않은데..

 

진행 방향..

 

뒤돌아 본 주상절리봉.. 아직도 사진놀이 하고 있네..

 

뭐라고 적혀 있는데...?

 

마지막 해산봉을 향하여...

 

암봉 절벽을 우회하면서...

 

어라... 이곳에는 안전시설이 되어 있네..

 

쉼터 의자도 있네.

 

14:51 안부에서... 해산봉 찍고 되돌아와야 된다..

 

14:56 해산봉.

 

주지도.

 

양덕도/발가락섬.

 

뒤돌아 본 빼족산.

 

떡 한 조각. 허기를 달래고.. 

 

15:12 안부로 되돌아 내려와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산림생태관리센터 방향으로...

 

포장임도에서.. 직진...

 

15:29 산림생태관리센터.

 

하산 완료. 

 

후미 기다렸다가... 진도읍으로 이동..

 

저게 톳하고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톳이 아니라네.. 킬로에 10만원 한다는데... 뭐지..?

 

집에 오니.. 10시 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