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_하늘릿지(호포역-임도-하늘릿지-고당봉-북문-원효암-의상대-상마마을)

- <터>와 함께.. 2006. 12. 31(일)

- 송년산행..

 

 


국제신문에서 <손원환>님의 산행기를 읽던 중 "하늘릿지"라는 글이 나온다.. 관심집중... 검색.. 도움이 쪼금 될만한 글 발견.. 그리고.. 친구와 출발..


09:52 호포역 지하차도 출발.

 

화기 검사.. 음.. 찔리네..

10:00 호포마을 표지석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금호사 지나자마자..

 

10:02 왼쪽으로 샛길 등산로로 진입한다. 그리고 뚜렷한 길만 따르면 된다. 더러 갈림길이 있어도 동쪽으로 가면.. 무조건 임도를 만나게 된다. 나는 뚜렷한 길을 따라서.. 가산 소류지를 오른쪽에 끼고.. 빙 돌았다.

 

10:17 이런 곳을 지나고..

 

10:20 길 좋다..

 

10:22 오른쪽 계곡은 식수원이라는 경고판..

 

가다보니.. 왼쪽의 능선길이 보인다.. 쉬고 있는 산꾼이 노련해 보인다. 하늘릿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여서.. 쉬고 있는 산꾼에게 하늘릿지에 대해 물으니..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계곡길따라 쭉 가면 임도가 나오고.. 왼쪽으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따르면 된단다. 그렇다면.. 지금의 왼쪽 능선길을 따르면.. 우째 되지요?.. 임도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단다.. 알았습니다. 능선길로 올라서서.. 산길을 따른다.

10:40 임도를 만난다.

 

곧장 이어지는 산길로 오르면 안된다.. 산꾼 얘기로는 오른쪽으로 가야된다고 했으니까.. 일단 오른쪽의 계곡길과 만나는 곳까지 가보자.. 가다보니.. 왼쪽에 산길이 하나 보인다.. <상수원보호구역>입간판. 저곳인가?.. 계속 고... 

10:46 계곡으로 올라온 길 만남.. 다시 역 방향으로.. 즉 내가 온 길로.. 출발..

10:48 좀 전의 <상수원보호구역> 입간판을 만난다. 즉 계곡이 계속 이어지는 길이다.. 산꾼의 말을 종합하면 이곳이 틀림없는데.. 조금 의아하다.. 하늘릿지는 능선인데.. 왜 계곡으로 가라고 했을까?..

 

잠시 갈등을 하고 있는데.. 좀 전이 산꾼이 다시 만난다.. 그리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다시 알려준다.

10:53 미심쩍은 마음으로 출발한다.. 산죽길이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아하.. 능선도 계곡으로 가다가 올라설 수도 있지.. 바보같이 뒤늦게 깨닫는다..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산길은 이어진다.

이런 바위길도 지나고..

 

11:05 금방.. 능선으로 올라섰다.. 곧장 건너편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도 뚜렷하고.. 가야할 길은 오른쪽 능선이다. 덥다.. 웃 옷 벗고..

11:09 출발.. 잠시 후.. 자일잡고..

 

본격적인 암릉의 시작인가?..

 

10:21 마당바위.. 툭ㅡ 트인 전망.. 멋진 바위.. 누군가 명명한 천년송..

 

호포 방면 조망..

 

가야할 하늘릿지..

 

이곳에서 길은 갈라진다..

10:25 일단은 기도처를 구경하고.. 개가 홀로 지키고 있다. 빽..

 

그리고.. 본격적으로 하늘릿지로 올라선다..

 

뭔가(?)를 닮았는데..

 

 

피안의 세계인가?.. 

 

개구멍바위?..

 

두 번째 개구멍..

 

멋진 바위..

 

머리 조심하세요..

 

11:55 주능선 부근의 전망대에 오르기까지.. 암릉.. 암릉.. 캬.. 좋데이..

 

마애불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

 

장군봉 방향의 조망..

 

지나온 하늘릿지..

 

친구..

 

고당봉..

 

12:15 식사.. 언제나 겉보기보다는 많이 먹는 <터>.. 놀랍다..

13:20 출발.. 어디로 하산할까?.. 올라오면서 보았던 오른쪽 칼날같은 바위능선에 길이 있을까?.. 찾아가 볼까.. 일단 고당봉 방향으로 가자..

13:20 철탑을 지나자 마자..

오른쪽 내림길이 보인다... <터.. 잠시 기다려 봐..> 잠시 수색하고 오꾸마.. 칼날바위로 가는 길인지 확신할 수가 없다.. 갔다와서..우야꼬?.. <터>한테 의중을 물으니.. 니 마음대로 해라고 한다. 음.. 내 욕심만 채울수는 없겠지.. <터>가 가보지 못한 금샘을 찾아보고.. 원효암릿지(:가칭)로 하산하기로 한다.

13:31 고당봉 정상으로 출발.. 조금 더 가니.. 이런 이정표도 있네..

 

고당봉으로 오르는 바위길..

 

 

13:42 고당봉. 증명사진 한 장 찍기도 힘들다..

 

겨우 증명사진 찌고.. 조망 즐기다가.. 북문 방향으로 3분여 내려서다가..

13:49 금샘 방향의 왼쪽 샛길로 들어선다..

13:51 잠시 후 돌담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13:52 <금샘가는 길> 이정표를 만난다.

 

그리고.. 웬 기도처를 지나고..

 

주등산로 만나고.. 이정표 따라서..

 

자일잡고.. 올라서니..

 

 

13:58 금샘.

 

그리고.. 금샘을 넘어서.. 북문을 향하여 있는 산길로.. 출발..

돌담을 만나고..

 

14:12 북문.

 

그리고.. 범어사로 내려서는 대로를 따라 간다..

 

14:24 그리고.. 아래 사진이 있는 곳까지 내려오다가.. 범어사로 향하는 큰 길은 버리고..

 

오른쪽 철조망을 따라서 간다.

 

14:30 <원효암> 목조 문을 만나면 안으로 들어선다. 철조망따라 가면 의상대 릿지를 못 간다.

 

 

14:35 원효암 입구를 만난다.

 

원효암은 조금만 가면 되니.. 갔다 와도 된다만은.. 그냥 왼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상마마을까지 뻗어있는 하산길도 만만찮은 암릉길이다. 경관도 뛰어나고..

의상대바위..

 

아래 사진처럼 왼쪽으로 올라가면 내려올 길 없다.. 그냥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된다..

 

지나온 릿지..

 

계명봉과 계명암.

 

아직 끝나지 않은 바윗길..

 

이곳으로 똑 떨어졌다. 지난 번에는 오동식당으로 내려섰는데.. 마지막 갈림길에서 어긋난 모양이다.

 

15:17 그리고.. 상마마을 버스정류장.

범어사 일주도로 따라 가다가.. 계곡길 따라 가다가.. 지겨워라.. 

15:47 범어사 지하철역.

 

오늘처럼 일찍 집에 가는 날은 뭔가 기분이 이상 야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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