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산_시루봉_연엽산 (의상동-청화산-시루봉-연엽산-화산2리)

- 명산... 2007. 2. 11(일)

- 이번 겨울. 눈산행은 끝..

 

 

08:00 시민회관 출발.

예악하기 다행이다. 집행부 서너 명 좌석이 없다..

 

10:15 칠곡에서 쉬었다가.. 상주나들목 통과..

 

11:05 늘재 도착.

내가 가고자 하는 청화산 북서능선은  산악회가 산행을 시작하는 늘재에서 북쪽으로 3.5km 정도 더 가야 된다. 회장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옥양동으로 간다.

 

11:15 옥양교 도착. 백악산 들/날머리이기도 하다. 

 

옥양교 왼쪽에 자리한 보건소. 

 

11:16 보건소 건너편의 의상동 마을로 들어간다.. 입구에 왕송민박 입간판이 자리하고 있다..

 

멋진 소나무가 가로수를 대신하고 있다..

 

11:19 왕송민박집 통과. 할아버지한테 청화산 초입을 물으니.. 쑥 들어가면 된단다.. ???

 

11:24 얼마를 갔을까?.. 저 앞에 저수지둑이 보인다.. 아차차.. 스톱.. 개념도상 저수지 못 미쳐 오른쪽으로 들어서야 되는데.. 잠시 지도정치.. 이곳이지 싶다.. 전봇대가 있고.. 저 앞에 수로가 지나가고 있는 이곳...  계류를 건너서 능선으로 올라서도록 되어있는데.. 일단 들어서 보자..

 

조심스럽게 들어서니.. 멀리 낡은 시그널이 하나 보인다.. 그리고.. 조그만 계류.. 옳지.. 맞다..

 

계류를 건너자마자.. 갈림길이다. 그녕 직진한다..그리고.. 어떤 아저씨한테 문의하니.. 맞단다.. 개념도에 나오는 담배밭은?.. 마밭으로 바뀌었단다.. 감사합니다.. 임도 수준의 넓은 길 따라서..

 

11:28 수확이 끝난 마밭이 나온다.. 만세.. 사실 초입을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쉽게 찾았다.. 오늘 산행이 순조롭겠구먼.. 저-기 개념도에 나오는 묘지도 보인다..

 

11:30 개념도에 나오는 묘. 웃옷 하나 벗고.. 뺄거 빼고.. 출발..

 

산길은 너무 좋게 나 있다. 사실 산길이 희미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는데... 목우회에서도 다녀 갔구먼.. 배대장님이 인솔했나?..

 

낙엽이 미끄러울 정도로 쌓였다..

 

11:54 585m봉. 아무런 표식 없다. 산길은 편하게 이어진다..

 

641m봉 직전 뒤돌아 본 중대봉(?)+대야산.

 

12:02 641m봉. 삼각점.

 

직진/능선길도 보인다만은?... 왼(남동)쪽으로 방향을 살짝 튼다.. 내리막.. 가는 중에 웬 말뚝이야..

 

12:20 암릉 전망대로 올라서서.. 개념도상 전망바위.

 

지나온 능선.. 우/송면저수지.

 

대야산 방면..

 

속리산.. 묘봉 상학봉인가?..

 

백악산.

 

12:30 무명봉. 내려서면서..

 

12:33 우측길(귀빈래에서 오는 길) 합침. 

 

오른쪽에 조항산이 보인다. 3년전 청화산-조항산 산행시.. 눈때문에 암봉을 지나면서 위험했던 기억이 난다..

 

지나온 바위.

 

12:44 청화산이 코 앞이다..

 

등로 오른쪽의 멋진 암봉은 뭐야?.. 접근이 안되는 듯 보인다..

 

이어지는 등로는 자일의 연속이다...

 

또.. 자일... <터미네이터> 잘도 간다..

 

계속되는 자일..

 

마지막 자일은 바닥이 얼어서 몹시 미끄럽다..

 

13:00 다 왔다..

 

청화산 정상석(984m)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해서.. 일부 구간 얼었다.. 조심조심.. 햇볕이 따뜻하고 바람없는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김밥+막걸리. 행복하다..

점심을 먹고 있으니.. 산악회 후미(회장님일행)가 점심을 먹고 지나간다.. 많이 늦지는 않았구먼..

 

13:31 출발..

 

13:36 좌/조항산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키낮은 산죽밭이 반긴다.. 

 

이거는 무슨 줄인고?..

 

13:45 좌/전망대. 조항산이 보인다..

 

13:46 우/원적사 주차장 가는 길. 직진한다.. 내리막...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시그널 뒤로 시루봉이 우뚝 솟았다..

 

연엽산과 시루봉.

 

13:57 도석재. 다시 오름짓이다..

 

14:03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뒤돌아본  청화산.

 

이 암릉을 우회해야 되나?.. 시간이 없으니 그냥 참고.. 우회하자..

 

우회하길 잘 했네.. 지나 보니 절벽이구먼..

 

14:13 두 번째 만나는 암릉은 직등해도 되는데.. 괜히 겁먹고 우회했네.. 쩝..

 

자꾸만 뒤돌아 봐 진다.. 뭐 특별할 것도 없는 청화산인데..

 

시루봉이 눈 앞이다.. 후미를 이곳에서 따라 잡았다..

 

14:23 갈림길. 좌/연엽산으로 가야 되나.. 오른쪽으로 시루봉 갔다가.. 빽 해야 된다..

 

가야할 연엽산. 이곳에서 볼 때는 뾰족한데.. 가 보면 평평하니.. 조망도 시원찮다.

 

이곳에 가방을 두고..

 

앞 선 이들은 내려가고.. 자일잡고 올라서니..

 

14:32 시루봉 정상이다.

 

 

진행방향 직진하면.. 자일잡고 내려서서.. 하산할 수도 있다. B조 하산길. 

 

청화산과 조항산.

 

조항산과.. ??

 

이곳에 가방을 두고 갔었지.. 모델:터미네이터.

 

14:44 갈림길로 돌아와서.. 북동방향이다..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진다.. 더러 얼은 부분이 있어서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다..

 

14:55 웬 암봉 직전. 앞서 가던 이들이 되돌아오고 있다.. 웬일이야?.. 길이 없단다.. 엥.. 빤질한 길인데.. 가보니.. 절벽이더란다.. 그래요?.. 뒤돌아보니.. 빤질한 길이 보인다.. 아하.. 암봉을 우회하는구나.. 진행방향/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우회했던 암봉. 거의 수직벽이구먼..

 

15:02 다시 오름짓이 시작된다..

 

시루봉을 이곳에서 보니.. 완주 써레봉을 영판 닮았다..

 

15:18 헬기장 통과..

 

조항산과 대야산인가?.

 

왼쪽부터 시루봉 청화산 조항산.

 

15:37 오른쪽 샛길?..

 

암릉 왼쪽으로 우회..

 

15:42 아무런 특징없는 연엽산.

 

이놈 아니면 어디가 정상인지.. 지도상에는 이곳에서 곧장 남쪽으로 떨어지는 등로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어서.. 남쪽으로 곧장 내려서 보니.. 길이 전혀 안보인다. 되돌아와서..

 

진행방향 직진하니.. 헬기장이다.. 좌/희미(시그널 한 개). 오른쪽으로 빤질한 길을 따른다..

 

산길은 남동방향으로.. 낙엽길이다.. 버석버석 낙엽소리가 하산길 피로감을 풀어준다..

 

뒤돌아 본 연엽산. 이곳에서 보니 평평하다.. 蓮葉山 연꽃잎처럼 펑퍼짐하다는 뜻인가?..

 

산길은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다가.. 남서.. 다시 남동으로.. 또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면서 마을로 내려선다..

 

16:17 평산 신씨 묘 통과..

 

낙엽밑에 돌너덜이 숨어있으니.. 조심스럽다..

 

16:24 담배밭인 듯.. 마을에 내려오니 집집마다 담배말리는 기계가 있다.

 

16:26 마을을 거쳐..

 

16:29 화산2리 마을회관. 오른쪽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멋진 소나무 쉼터..

 

 

수석명:사자석. 어디가 사자를 닮았다는 건지?..

 

오옷.. 옆에서 보니.. 좀 닮았다.. 사자라기 보다.. 개를 닮았다..

 

16:39 화산1리를 거쳐서..

 

16:44 화산1리 버스정류장 도착.

 

후미를 기다리면서.. 집행부에서 준비한 미역+새알국과 하산주 한 잔 하고.. 

 

17:34 부산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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