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봉_고남산(노치마을-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마을)

- 지리사랑.  2007. 3. 10(토)

- 대간 3차. 기가 막힌 갈비길..

 

 

08:13 영광도서 앞 출발.

1사람이 지각이다. 그래서 13분 늦게 출발..

회장님 인사말씀. '오늘 행복을 책임질 문00입니다' 그러시고는 겸연쩍은 듯 빙그시 웃으신다. 참 천진난만한 표정이다. 그래 나는 산에 가면 행복하다. 문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적어도 내 한테는 딱 맞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산청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인월나들목을 통과해서..

 

11:02 산행기점인 노치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정류장은 덕치로 되어 있네..?

 

 

덕치 정류장 맞은 편.. 가야 할 수정봉이 보이고.. 대충 준비가 된 팀부터 출발.. 

 

11:04 갈림길. 오른쪽 노치부락 표지석 방향으로 접어든다.

 

마을 앞으로 쭉 뻗은 포장길따라서 마을로 접어든다.

 

11:12 노치마을회관. 오른쪽으로..

 

11:13 정자와 나무 그리고.. 백두대간 그림이 새겨져 있는 돌이다.

 

1대간 9정맥이 모두 표시되어 있고..

 

설명도 아울러 있고..

 

마을의 자랑거리라는 설명이다..

 

항상 그렇듯이 단체사진 촬영이다. 당신 자신은 찍히지도 못하면서..

 

단체촬영후.. 출발.. 다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되는데.. 능선꼬리가 왼쪽에 있다보니.. 그 방향인줄 알고.. 갔다가.. 빽.. 대간 첫 알바..

 

마을 구판장을 지나서..

 

11:18 노치샘을 지난다.. 수량이 풍부하다.

 

소나무가 멋있는 곳.. 저기 제단은 뭐하는 곳일까?.

 

아하.. 마을 제사를 지내는 곳인가 보다..

 

11:20 수정봉을 향하여 본격적 출발이다.. 가파른 오르막으로 시작된다..

  

11:28 마을 입구에서 보이던 왼쪽 능선길이 합쳐진다. 실제적으로 이 길이 대간길인지도 모르겠다.

 

멋진 갈비길이 이어진다. 실제 오늘의 전 구간이 갈비길이다..

 

내리막에는 잔설이.. 조심 조심..

 

11:50 다시 살짝 올려치니.. 수정봉이다.

 

제천다솔백두대간종주대가 붙여놓은 표식이 보인다.

 

만복대.

 

계속되는 갈비길..

 

12:06 입망치. 양쪽으로 임도가 지나간다.. 직진..

 

벌목지대.. 웬 암석판 뒤집어 보니..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네.. 방향 맞춰 놓고..

 

벌목지대..

 

오르막..

 

12:22 봉우리에 웬 무덤?

 

12:25 왼쪽 바위전망대. 지나온 수정봉.

 

다시 이어지는 갈비길..

 

산성터?

 

암봉 저- 끝티 위에 뭔가 인공조형물이 있는 듯 한데..

 

운봉들판.

 

12:41 갈림길. 오른쪽 대간길을 놔두고.. 좀 전의 바위암봉으로 가기 위해 왼쪽으로 가다가.. 그냥 포기하고 만다.. 약 5분 소요..

 

다시 대간길로 접어드니.. 넓은 임도길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50m쯤 가니..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잠시 후 다시 임도.. 그리고 다시 산길로..

 

오른쪽에 웬 마을이 보인다. 준향리인 듯..

 

그리고 마을 외곽 임도로 내려서서.. 시그널을 따른다..

 

13:00 여원재를 만난다. 이곳에서 KT동래팀을 만난다. 부산에서 7시 출발/같은 곳(노치마을)을 들머리로 잡았다는데... 발걸음이 빠른 편이 아닌 듯 하다.

 

운성대장군.

 

도로 건너서 만나는 여원재 이정표. 유치삼거리/10.5km 오늘의 1차 목표지점으로 삼은 곳이다.

 

유치3거리에서 후미의 진행상황을 보고.. 사치재까지 갈 것인가를 결정할 것이다.

여원재를 지나서.. 10분여 더 가서..

 

13:14 바람불지 않는 예쁜 묘지에서 점심을 먹는다.. 

 

13:34 출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대간길에 계속 뵙겠습니다.. 무릎이 어느정도 회복이 됐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이번 주 청산에서 뵙겠습니다.

 

13:41 조성이 잘 된 무덤. 561.8m봉인 듯 하다. 다시 내림길로 이어지고..

 

넓은 길을 만난다..

 

무심코 큰 길을 따라가다가..

 

이곳에서 두 번째 알바를 한다. 넓고 좋은 길로 가니.. 시그널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오른쪽 능선길로 접어들었어야 되는데.. 다시 내려가서 대간길을 이어가려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벌써 2번째..

 

방향은 틀리지 않기 때문에.. 그냥 올라서니.. 오른쪽에서부터 이어지는 대간길을 만난다..

 

시그널 주렁 주렁 소리나는 대간길이다..

 

14:16 묘지1기 지나면서.. 북쪽으로 살짝 내림길이 이어지고..

 

끝없는 갈비길..

 

14:31 김해 김공 묘지 통과.

 

14:36 좌/샛길(작살봉). 가 볼까 하다가.. 그냥 직진한다..

 

지나면서 본 작살봉.

 

자일잡고 오르니..

 

웬 나무 계단.. 지도를 보니.. 이곳에 뜀바위가 있던 위치구먼..

 

나무 계단에 올라서 뒤돌아 본 작살봉. 문회장님 홈피에서 퍼 왔음.

 

황산벌. 이성계가 왜구를 무찔렀던 곳이란다.. 

 

좌/상투봉을 지나서..

 

산불감시 카메라와 안테나가 있는..

 

고남산 정상이다.

 

저 아래는 무슨 중계탑이지?.. 그리고 저 아래 보이는 엄청 큰 정상석이 또 있네..

 

남원시에서  새로 세운 고남산 정상석.

 

준족샘과 한 컷.

 

황산벌. 물 한 잔 먹고.. 

 

14:54 헬기장 방향으로 출발..

 

포장길로 잠시 내려서고../ 오른쪽 위로..30m쯤.. 다시 산길로..

 

15:04 다시 도로.. 오른쪽/20m 산길로..

 

15:07 다시 도로.. 왼쪽 도로따라서.. 150m-200m쯤 가니..

 

15:10 다시 산길로 이어진다.. 이곳으로 올라서니.. 왼쪽의 능선으로 대간길이 이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간을 잠시 벗어났다는 결론. 대간길.. 빤질하지만 쉽지가 않네.. 이곳 도로가 통안재인 듯..

 

15:28 이어지는 예쁜 산길 따라가니.. 유치재가 나온다.

 

목원대 국어교육학과 표언복.

 

능선길에 웬 삼각점이야..? 그리고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더니만.. 가는비를 흩뿌린다.. 많이 오지는 않을 듯..

 

갑자기 마을이 나타날 듯한 분위기..

 

마을이 보이고..

 

포장길따라 내려서니..

 

16:01 매요마을이다..

 

지도를 보니.. 마을 왼쪽 산으로 가는 대간길도 표시가 되어있기에.. 마을 뒷산으로 접어들었다가.. 희미한 산길에서 20여분 헤매다가.. 다시 마을로 내려서고 만다. 바보..

 

매요마을 뒷산의 희미한 산길.

 

16:23 다시 내려서서.. 매요마을회관을 지나고..

 

매요휴게실앞의 시그널나무. 마치 성황당나무처럼 보인다..

 

 

16:27 그리고 유치삼거리.

 

1차 목표지점 도착. 이곳에서 후미대장인 문회장님한테 전화를 하니.. 후미팀 모두 종착점/통안재에서 권포마을로 하산하여 씻고 있단다.. 음..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접어야겠구먼.. 알바만 안했으면 사치재까지 갔을텐데.. 그랬다면 다음 산행이 훨씬 수월해질텐데.. 다음 산행은 어떻게 연결하지..? 고민되네..

 

그건 그렇고.. 차는 왜 이리 안 온대요.. 아이고 추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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