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구이면 모악탕-상학능선-모악산-장근재-배재-화율재-금산사-주차장)
- 연산한솔.. 2008. 1. 6(일)
- 오랜만에 <터>와 함께 한다..
광혜병원 앞 육교 밑에서 산악회버스를 기다리는데.. 여러 산악회 버스들이 지나간다. 우리가 탈 버스는 언제 오나..하고 기다리는데 연산한솔 산악회 명패를 붙인듯 한 넘이 훽 지나간다.. 어라.. 뭐 저런게 다 있어.. 급하게 예약한 곳에 전화를 한다. 안받는다.. 지라르.. 계속 안 받는다.. 이거 낙동강 오리알 되는 것 아닌가..싶은 생각에 마음이 바빠진다.. 이때 전화 링링링.. 좀 전에 전화한 곳이다. 이게 우째된 일이냐고 따지니.. 자기는 오늘 산에 안가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면서.. 산악회에 전화를 해보고 다시 전화를 주겠단다.. 이런.. 황당할 때가 있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눈에 익은 버스가 다가온다..
08:12 광혜병원 앞 탑승. 산악회버스 만땅이다.. 늦게 온 사람 기다린다고 늦었다고 한다.
10:31 장수 JC
10:57 소양나들목/우회전..
이노무 산악회.. 전주시내에서 헤맨다..
11:40 여기가 어디야..?
저-기 고가도로 너머.. 모악산 정상은 보인다만은.. 이곳은 도대체 어디당가..? 지도상에는 분명히 대형주차장이 있고.. 관광단지까지 조성되어 있는 곳에 내려줘야 되는데.. 집행부. 우왕좌왕 하더니만.. 저기 함 가보자.. 엥.. 무신 소리..? 이곳에 첨 왔단 말인가..? 아무리 첨 왔어도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을 못 찾는단 말인가?.. 예전에 광양 백운산에 갔을 때도 들머리를 못 찾아서 난리를 치더니만.. 그때도 내가 찾아줬는데.. 아.. 못 믿을 산악회.. 할 수 없지.. 지나가는 아가씨한테 물으니.. 큰 길 따라만 가면.. 들머리가 나온단다.. 땡큐.. <터> 우리끼리 그냥 가자..
11:52 종점식당 뒤 <모악탕> 찾았다.. 지도에 나오는 곳이다.. 왼쪽 큰 길 따라서..
11:56 이정표. 우/모악산
11:57 모악산 주차장. 이렇게 큰 길과 주차장이 있는데.. 버스기사가 얼빵한 건지.. 집행부가 얼빵한 건지..
12:01 관광단지를 지나서.. 엄청나게 큰 모악산 케언 오른쪽으로 간다..
12:04 나무다리. 건너자마자 오른쪽/상학능선의 초입이 보인다만은.. 선녀폭이 궁금해서..
50m 정도 가니.. 선녀폭이 나온다.. 초라하기 그지없다.. 빽..
12:07 상학능선으로 올라선다.. 산길은 넓고 뚜렷하다..
12:12 갈림길. 좌/우 아무데나 가도 능선에서 만날 듯.. 오른쪽으로 간다..
12:18 좌/능선길 합류..
12:20 오른쪽에서 능선이 합쳐진다.. 지도를 보니.. 상학능선의 끝지점은 모악탕 근처 상학마을에서부터 시작되는 지점이 있을 듯 하다..
이어지는 능선길은.. 대도시에 위치한 산답게.. 인파에 시달린 흔적이 역력하다..
넓은 등산로..
12:26 안부.
12:27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야 된다.. 왼쪽은 대원사 방향의 계곡으로 떨어질 듯..
미끄럽다.. 조심 조심.. <터> 잘도 간다..
다시 오르막..
걷기 좋은 능선길..
12:47 능선갈림길. 우/?.. 직진한다.
12:49 밥묵고 가세.. 저기 괜찮은 전망대.. 밥먹기로는 그만일세..
밥먹으면서 한 컷.. 대원사?.. 수왕사..?
13:12 출발.. 50m쯤 갔을까..
기가 막힌 전망대겸.. 식사 장소. 좀만 더 갔으면 더 좋은 장소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는데..
13:14 우/샛길.. 뭐지.. 올라가 보자..
무덤. 전망은 멋지게 터지네.. 멀리 모악산이 보인다.. 다시 내려서서 능선길을 이어간다..
13:20 좌/수왕사 갈림길 합류. 산악회는 이곳으로 올라서겠지.. 벌써 지나갔을려나..?
출발지점.. 전망 확 터지네..
이름이 있을 법한 바위. 이곳에서 후미대장이 밥을 먹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느긋해 진다..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간다..
13:29 4거리. 직진한다..
갈림길이 나오지만.. 오른쪽은 우회길이고.. 직진한다..
또 직진..
13:36 무제봉이다..
정상가는 길..
어라.. 오른쪽 갈림길은 뭐야..? 어이.. <터>.. 나는 오른쪽으로 간다.. 나중에 만나세.. 웬 커다란 바위로 이어진다.. 와 멋지다.. 올라가보자..
바위에서 본 모악산.
되돌아 내려온 바위.
13:51 모악산 정상.
모악산 정상석.
정상석 앞에 의자가 있으니.. 눈치없는 아지매들 앉아서 쉬고 있다.. 좀 비키주이소.. 증명사진 겨우 찍고..
모악산 군사기지를 오른쪽으로 빙 돌아간다..
가야할 능선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뻗어있다..
13:56 갈림길. 산악회에서는 오른쪽/모악정 방향으로 가라고 하지만.. 그럴수야 없지.. 장근재 방향으로 직진한다..
나무계단으로..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락..
반대편으로 올라섰다..
오른쪽 헬기장/0.2km 방향으로 간다..
14:05 헬기장. 좌/모악산관광단지, 멋진 바위가 보이는 곳으로 직진한다..
저 넘이 쉰질바윈가?.. 가 보자..
쉰질바위(?)에서..
쉰질바위(?)에서 본 모악산 기지.
멋진 경치.. 미련을 남기고.. 이만 가세..
14:20 갈림길. 좌/?.. 어디로 가는 길일까..? 지도를 놓고 보니.. 은상대로 가는 길이다.. 시간상 잠시 들렀다 와도 될 듯 해서.. 일단 들어섰는데.. <터> 약한 마음 보인다.. 어느만큼 가야할지도 모르고.. 늦을지도 모르니까.. 그냥 가잔다.. 음.. 그러지.. 마음이 불편하면 몸도 불편한 법..
14:26 빽.. 원 위치.. 장근재 방향의 능선을 이어간다.. 예쁜.. 너무 예쁜 산죽길이 이어진다..
이정표 통과..
14:35 장근재. 우/모악정400m 배재/900m 방향으로 직진한다. 이곳에서 뭔가 보인다. 철구조물인 듯 한데.. 케이블카 탑승장처럼 보인다..뭘까..?..
예쁜 산죽길은 계속 이어진다..
14:52 배재. 잠시 갈등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청룡사로 내려가느냐.. 직진해서 능선을 계속 타느냐..
에라.. 능선을 끝까지 타고 가세.. 오르막/철제가이드.
함 더 치고 오르니.. 저기 뭔가 보인다..
15:02 화율재라는 곳이다.. 가야할 능선은 오른쪽으로 청련재 방향으로 90도 꺾어서 내려서야 된다..
다시 산죽길은 이어진다..
지그재그 길..
지리산 초절정 고수 백계남님 시그널.
멋진 오솔길..
무덤 2기 통과하여..
15:16 청련재.
좌/청연암510m 우/청룡사540m 직/금산사1200m 를 향하여.. 직진이다..
이번에는 낙엽길이다..
좋데이..
15:28 앗.. 갈림길. 조심..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될 듯 하다..
폭신한 낙엽길을 내려서니..
뭔가 보인다..
15:31 금산사 입구에 있는 등산로 입구 표지판으로 내려섰다..
이제부터는 금산사를 구경하자.. 산악회팀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을 보니.. 느긋하게 구경해도 되겠다..
사천왕상. 차례대로.. 설명문이 있으니 이해하기 쉽네..
구경 끝..
15:49 일주문.
어.. 저건 뭘까..?
견훤하고.. 아치형 다리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런 설명문을 옆에 뒀을까..?
관광단지를 지나서..
16:02 주차장.
산악회에서 준비한 떡국+막걸리 한 잔 하고.. 부산으로.. 계속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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