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산-이명산-계명산(다솔사-서봉암-봉암산-이명산-계명산-북천)

- 묏바람.. 2012. 10. 2(화)

- 추석 연휴..

- 11.6km/4시간44분(점심15분/알밤10분포함)

봉암산-이명산--계명산.gpx

                                                                                                                                   <빨간 점선 : 봉암산-이명산-계명산 , 파란 실선 : 봉명산-이명산-계봉>

 

마누라. 코스모스 구경하러 같이 가자.. (피곤해요..), <터> 같이 갈래.. (....) 답이 없네.. 쩝.. 혼자 갈 밖에..

 

08:00 동래 출발. 30,000원. 32명.

10:00 다솔사 도착/출발. 우째 다솔사 주차장까지 차가 들어와삣네.. 저 아래 상가에서부터 걸어오면 주변 경관이 좋아서 오히려 더 나았을텐데.. 나는야 재작년/추석연휴에 걸어봤기 때문에 아쉬울게 없다만은.. 과유불급이랬던가.. 문기사님의 친절이 좀 과했구먼..ㅎ

 

재작년에 보지 못했던 와불상을 보고 가야겠다..

 

그다지 크지(인상적이지) 않구먼..

 

와불상 뒤에 비치던 사리탑.. 도대체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얼마나 많은고?...

 

적멸보궁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다솔사를 뒤로 하고..

 

10:09 재작년에는 못 보던 건데... 왼쪽으로 간다..(작년에는 오른쪽으로 돌았고..)

 

넓은 임도를 따라 가는 길이다.

 

10:13 4거리/오른쪽으로..

 

곧 이어 나타나는 갈림길 무시하고.. 직진/정상 방향으로..  왼쪽은 둘레길..

 

길 좋고..

 

10:18 4거리. 좀 전의 갈림길. 이곳에서 만난다..

 

심무섭씨(청산 회장님)은 직진..봉명산 방향으로.. 나는 왼쪽/둘레길 따라서 간다.. 오늘의 목표 지점 서봉암/봉암산을 들렀다 가면  시간이 빡빡할 듯 해서다..

 

<물고뱅이마을둘레길>안내도. 둘레길 한 바퀴 돌아도 괜찮겠네.. 

 

와-우... 길 너무 좋다..

 

짧은 너덜길 지나고..

 

이명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인 듯..

 

잘 조성된 무덤을 지나자마자...

 

10:32 4거리 안부를 만난다..

 

오른쪽은 봉암산에서 내려오는 길.. 서봉암은 왼쪽으로 가도 되지만... 직진/약수터로 곧장 내려서서 서봉암을 찾아가기로 한다..

 

빤질한 길 따라서...

 

10:35 금방 약수터를 만나고..

 

광촉매 살균장치를 해 놓았다네... 약수는 있는 그대로 마셔야 약수 아닌감..?

 

왼쪽에 보이는 계단은 주등로로 올라서는 길이고...

 

가야할 방향은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약수터의 휴식처겸 운동시설.

 

서봉암 가는 길은 조그만 개울을 따른다.. 그냥 가도 되고.. 건너서 가도 되고.. 나는 중간에 한 번 건넜는데..

 

등로에 잡풀이 웃자랐다..

 

방향이 안 맞아서.. 오른쪽 파인 길로 내려오니...

 

10:50 합수부가 나타난다.. 이곳을 건너 올라서니...

 

넓은 풀밭이 나온다.. 그런데... 길이 안보인다... 잠시 헤매다가... 다시 개울을 건너와서 이리저리 또 헤맨다... 음... 다운받아온 트랙도 이 부근에서 좀 헤맨 듯 한데... 길이 있기는 있는걸까?... 15분쯤 헤맸을까....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조심스럽게 풀밭을 헤쳐가니...

 

제법 빤질한 길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휴.. 겨우 길 찾았네..

 

11:08 옳커니.. 개념도에 나오던 차밭이구먼...

 

시그날 걸린 방향으로 올라간다..

 

11:11 금방 빤질한 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간다... 알바다....

 

길이 워낙 이쁘고.. 목탁 소리가 나기에 의심도 안하고 쭈-욱 이어가니... 어렵쇼... 트랙과 목탁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어디선가 치고 오르는 길을 놓쳤나..싶어서 되돌아가서 찾아본다만은 치고 오를만한 길은 없다... 10여분 왔다갔다.. 하다가... 머리를 탁 스치는 생각.. 좀 전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11:24 아니나 다를까.. 갈림길에서 쪼매 가니.. 서봉암 표지판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 참..  이래저래 30분을 까묵었구먼... 좀 바쁘게 됐구먼..

 

11:25 표지판 따라서 쪼매 가니.. 서봉암으로 통하는 찻길이 나타난다..

 

서봉암 입구에 보이는 봉암산 들머리. 일단 서봉암 구경부터 하자..

 

棲鳳庵 봉황이 깃들어 사는 암자?  대단한데..

 

마침 경내에는 제를 지내고 있다..

 

서봉암에서 본 봉명산.

 

저 개가 봉이란 말인가?..

 

되돌아 나와서... 봉암산을 향한다.. 제법 가파르다..

 

산 이름답게 멋진 바위가 보인다..

 

봉암산 기암.

 

봉암산 기암.

 

11:42 정상석을 대신하는 표지목.

 

주변 바위.

 

봉암산과... 봉명산.

 

뭔가 글자가 보이는데... 누군가 낙서를 한 듯 하다..

 

좀 다른 각도에서 본 기암.

 

이명산.. 계봉..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

 

봉명산.

 

자.. 이제 서둘러 가야겠다..

 

11:50 쉼터 지나고..

 

신나는 내리막 길..

 

11:55 왼쪽/서봉암으로 내려서는 길 통과하고..

 

11:56 왼쪽/임도 갈림길 통과하고..

 

곧 이어 철탑 통과하고..

 

길 너무 좋다..

 

11:59 현위치 등산 안내도 통과하고,,

 

12:08 드디어 좌/봉명산, 우/이명산 갈림길 만났다.. 오른쪽으로 간다..

 

이정표상 이명산 방향이다..

 

안면있는 길이다..

 

우리팀인가?... 아니네..

 

우뚝 솟은 이명산. 질리네.. 생략해뿌까... 생략하고 계명산으로 질러갈까..?..

 

12:21 깨밭고개. 문기사님 발느린 사람 태우고 북천 코스모스 행사장으로 곧장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나를 보고 꼴찌란다. 111:40분에 후미가 통과했다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임총무님이 아직 통과 안했단다... 엥... 무슨 일인고?... 친구분이 몇 분 오셨더니만.. 데불고 온다고 늦는구먼..

 

도로 건너서...

 

길바닥에 퍼질고 앉아서 밥묵으면서 임총무님 기다려보자...  마눌이 싸준 밥+산적+김치+맥주= 꿀맛이다..

 

잠시 후.. 임총무님 시끌벅적하니.. 나타나신다..

 

친구분 데불고... 식사는 했습니까?.. 아직이란다.. 이명산에서 드시겠단다.. 친구분 복장이 요란하다. 독도학교 나오시고.. GPS도 가지고 있던데.. 걸음이 느리시구먼... 저 분 말고 또 다른 친구분은 버스타고 탈출...

 

둘레길 이정표 맞은 편에 이명산 올라가는 산길이 열린다..

 

345kv 철탑이다.

 

임총무님. 앞서간 친구분 전화받고.. 갈림길에서 이리 가라 저리 가라.. 코치중..

 

가파른 길.. 자일 잡고..

 

뒤돌아 보니.. 바다가 보인다.. 똑딱이 수준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쩝..

 

13:04 이명산 정상 도착.

 

이 동네에서는 상사봉이라 부르는갑다..

 

주변 평상에 앉아서 좀 쉬었다 가자..

 

좀 쉬었다가... 황토재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하동 금오산.

 

5분쯤 쉬었다가... 출발.. 돌탑 지나고..

 

길은 이쁘게 이어진다.

 

계봉에서 북천으로 이어지는 능선.

 

13:21 잠시 후... 오른쪽/마애불로 내려선다.

 

제법 가파른데.. 사진으로 우째 표현이 안되네..

 

내려서다가 전망대에서 본 계명산. 한참 내려섰다가.. 한 번 더 치고 올라야겠구먼..

 

13:26 마애불 도착.

 

마애불.

 

 

이정표상으로 수련원 방향으로 가야 한다.

 

주변 수색.

 

이명산 석불사지.

 

엥.. 표지판이 와이래 됐대?...

 

재작년에는 깨끗했는데.. 2010년 사진.

 

고세대의 뜻은 아직도 모르겠다..

 

어라.. 이 바위는 재작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사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올라갈 수가 없네..

 

시루떡 바위. 재작년 사진.

쪼금 진행해서.. 다른 바위.

 

또 다른 바위.

 

13:36 안부 4거리. 직진해서 올라선다..

 

이정표가 부러졌다..

 

길이 너무 좋다..

 

13:48 임도4거리. 직진... 오른쪽으로 탈출하면 도로를 따라서 북촌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쁜 길 이어지고..

 

13:58 무덤 지나고..

 

가파르게 올라선다,.

 

14:10 계명산 정상은 벌목 흔적뿐이다..

 

북촌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

 

14:17 무덤 지나고..

 

좋은 길이 이어진다.. 원래는 이명리 방향으로 하산할려고 했었는데.. 그 방향으로는 길이 안보인다,..

 

행사장이 보이면서 마이크 소리도 시끄럽게 들려온다.

 

14:23 오른쪽에서 빤질한 길.. 합치고..

 

14:25 마을을 만나고 산행은 끝이 난다,..

 

도로따라 가면서.. 길가에 떨어진 밤을 제법 줍는다.. 아니.. 울타리 너머 손을 뻗어서 줍는다.ㅎㅎ  10분 정도.

 

철길 건너고,...

 

왼쪽을 보니.. 어라.. 버스가 보인다.. 북촌역 방향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문기사님이야.. 행사장은 관심없다.. 재작년에 봤는데 뭘...

 

그..런..데.. 산악회 회원 5명이 밤을 따다가(?)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서 잡혀있다는 소식이다. 언제 풀려날지(?).. 무려 한 시간 반을 기다리니 해결됐다는 소식이 온다. 이 사람들은 3시간 정도 잡혀있었지 싶다.. 아이고 무시레이...

 

마침 지나가는 기차를 담아본다.

 

곤양으로 이동 목욕하고..

 

김해로 이동 저녁을 먹는다.

 

맛은 있는데.. 인심이 너무 야박하다. 반찬이 모자란다..ㅠㅠ

 

 

부산 들어오는 길..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뻥 뚫렸다..

봉암산-이명산--계명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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