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_촛대봉북골-일출봉능선-백운암능선(백무동-촛대봉북골-일출봉능선-백운암능선-중산리)
- 부산동백.. 2014. 5. 31(토)
- 지리산에도 초여름 더위가..
- 17.6km/7시간53분(점심25분,알탕20분포함)
(우스)님 지도 편집
08:00 동래 출발. 25,000원. 대형버스+봉고차+승용차...
10:51 백무동 도착/출발.. 산악회 시간 맞출려면 바쁘겠다..
일단 한신계곡 코스를 따른다.. 상가를 지나서 잠시 가다보니.. 왼쪽/출입금지 팻말이 보인다.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더만..ㅋㅋ
10:57 탐방지원센터 지나고..
연이어 나타나는 왼쪽/소지봉(장터목)으로 올라서는 길은 그냥 통과한다..
세석길로 들어선다.
그나마 그늘이라서 좀 낫다..
지겨운 이 길을 우째 갈꼬...
11:18 첫나들이 폭포.
잠시 곁눈질만 하고 만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서..
백무동계곡의 시원함을 잠시 느끼고..
이리저리 다리를 몇 개는 더 건넌다..
진행 방향으로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는 뭘꼬?..
출렁다리.
시원한 계류에 뛰어들고 싶다.
물이 많으면 더 멋질텐데..
11:30 어느새 한신지계곡 갈림길에 도착한다.
다리를 건너고.. 전망대에서 쉬고 있네..
가내소폭포 잠시 알현하고...
한신계곡 주등로를 계속 따른다..
다리 건너고..
11:41 거기는 뭔대요?..
거북바위?.. 어떤 넘이 거북이를 닮았대요?.. 아무리 살펴봐도 모르겠다..
다시 계곡길을 이어가다가..
오층폭포도 함 보고 가야겠지요..
보이는건 3층. 2층은 내 뒤에 있는 듯 하다..
좀 부실해 보이는 다리..
11:53 거기는 어딘데요?.. 한신폭포 갈림길?.. 오래전에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표식이 없다.. 아는 사람만 들어갔다 나와야 될 듯...
배고파 죽겄다.. 잠시 쉬었다가 간단히 요기 좀 하고... 다시 계곡을 따른다..
너무 잘 간다.. 헥헥..
12:32 오늘의 목표지점 들머리 다 왔다... 촛대봉으로 직등하는 골짜기. 누군가 촛대봉북골이라 칭했던가...
세석/1.3km 이정표를 만났으면.. 왼쪽 골짜기로 스며들면 된다..
출발... 백무동 주차장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새가 빠지게 왔구먼..
길은 없다..
이리저리..
쉽게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야 된다..
고마 밥 좀 묵고 가입시다.. 25분.
또 올라가 보입시다..
산악회 시간 맞출라면 어영부영 할 시간이 없습니다..
하늘이 터지더니만...
뭔가 봉우리도 보인다..
좀 더 올라서니.. 왼쪽으로 주능선이 보이기도... 연하봉 쯤 될까...?
어느새 물길은 끊어지고..
희미하게마나 보이는 족적을 따른다..
단디 하이소..
촛대봉 근처 암봉이 보이고..
14:30 촛대봉으로 올라선다..
촛대봉.
박선배 벌써 전망대에서 조망 즐기고 있네..
와우... 언제 봐도 멋진 천왕봉.
세석대피소.. 그 너머 꿈꾸는 듯한 반야봉.
촛대봉. 출입금지 구역안에 여럿이 보이네.. 예전 기억난다. 저곳에서 밥묵고 있는데 세석에서 방송으로 뭐라해쌌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그곳에서 나오라는...ㅋ
하산길 일출봉 능선 가늠해 보고...
촛대봉북골도 함 보고...
장터목/2.7km... 그렇다면 일출봉능선/들머리까지는 2.5km 정도 가야 될려나..?
주능선에는 종주팀들이 줄줄이 가고 있다..
뒤돌아 본 촛대봉.
전망대 봉우리로 올라서서...
가야할 방향 보고..
주능선을 가다보면 뛰어난 전망대는 자주 나온다..
멋지다..
연하선경이라 했던가..
어디를 봐야 되나..?
일출봉 능선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 간다..
오늘 날씨. 복 받았네...
15:27 이곳이다.
누가 볼세라...
이곳은 아직도 철쭉이...
연하선경?
언제나 그리운 천왕봉.
조금 다른 각도에서..
이 놈이 물건인가?..
언젠가 일출봉 주변을 수색해봐야겠다..
주능선 함 더 보고...
일출봉. 너무 좋다...
박선배. 거기는 뭐하러 올라간대요.. 시간없다.. 산악회 시간 맞춰서 하산해야 될꺼 아인가베...
너무 좋다..
오래 전 기억이 나는 곳...
빤질한 일출봉 능선길...
정겨운 산죽길..
어느 분의 작품일꼬?..
갈림길에서 좋은 길 선택해서러...
이쁜 길..
좀 천천히 갔으면 좋으련만.. 시간이 없다..
멋진 비박터.
하산길. 백운암 능선이 보이는 전망대.
좀 더 가니.. 더 좋은 전망대가 있다..
내대로 떨어지는 능선?...
절벽 우회 중..
왼쪽 암릉 우회...
살짝 오름짓..
16:58 백운암 능선 갈림길..
백운암을 향한 본격적인 하산길..
처음에는 좋은 길 이어지다가..
산죽속으로 들어간다..
지겨울 정도로...
산죽이 이어진다..
엄청 큰 바위..
저거... 안면있다.. 예전에 뱀사골 옛길에서 보았던 동물 포획용 드럼통.
백운암이 내려다 보이고.. 다 와 간다..
화장실을 지나서..
17:50 백운암으로 들어선다. 물 좀 묵고 쉬었다 간다. 인기척에 방안에 있던 여자 보살이 나오더니만.. 싸늘한 목소리로.. 어느 방향에서 오느냐고 묻는다. 뭐라고 대답할까 망설이는데.. <박선배> 기가 막힌 대답이 나온다. 중산리에서 백운암 구경차 올라왔다고.. 얼마전 TV에 나와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눙을 친다. 역시 자식을 서울대학교 보낸 학부모는 달라요..
중산리로 내려서는 길..
한 눈 팔다가 앞으로 꺼꾸러져서 왼쪽 무릎을 갈아부럿다.. 마눌한테 혼나겠네.. 마눌이 엄마보다 무서워~
18:00 도로 만나고..
18:02 통제소 지나고..
주차장을 향하다가.. 산악회 전화하니 아직 반도 안왔다는 박선배 얘기.
왼쪽 아래 계곡으로 내려선다.
알탕 장소를 찾아서.. 아직은 물이 차다.. 20분.
18:42 주차장.
맥주. 너무 맛있다..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한 상 받아서 맛있게 묵고... 역시 동백은 푸짐하다..
지리산에서의 행복한 발걸음. 또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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