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5차 (답운치-통고산-애매랑재)

- 맥.. 2017. 5. 21(일)

- 낙동정맥..

- 13.25km/4시간54분(점심,개발딱지50여분포함)


낙동5차 답운치-통고산-애매랑재 20170521.gpx



언제부턴가 일요일에도 산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냥 집에서 쉬기에는 하루가 너무 무료하다는 생각이... 그래서 찾은 곳이 통고산. 언젠가는 해야하는 낙동정맥이기에...


06:40 구포 전철역. 16명. 30,000원. 씻기주고.. 먹여주고... 정맥꾼들은 곱배기로 냈지 싶다.

10:21 답운치 도착.


10:27 출발.. 우째우째 하는 사이 5분여 훌쩍 지나간다...


출발하자마자 지나치는 통신사 안테나의 소음이 무척이나 크게 들린다..


경북지방 30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더위라는데.. 이곳은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나무그늘 아래 걷는게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다. 바람도 솔솔 불어주고..


10:31 헬기장 스쳐 지나고..


10:32 곧 이어서 4거리 지나고..


부드럽게 올라간다.


10:41 산불감시초소 지나고.. 


꿈결같은 등로가 이어진다..


역시는 맥꾼들이라서 그런지 선두는 빠르다.. 안 보이네..


11:05 폐헬기장 지나고..


등로는 부드럽게 이어진다..


11:14 오룩스에는 표기가 없는 임도를 지나고...


한 두 사람 제쳤더니... 선두그룹을 만난다.. 안가고 뭣들 하시나...



11:40 890m봉에 걸린 전회장님 시그날.


능선길 살짝 우회...


반바지를 준비할까 생각했었는데... 괜찮을 법 했네..


11:48 임도 지나고...



선두그룹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배낭을 내린다... 나는 좀 더 가겠습니다~ 하고는 선두가 된다...


뒤에 한 사람 더 오네..


먼저 가세요~~


개발딱지. 이놈 때문에 발걸음이 더뎌진다.. 많지도 않은데 하나 둘씩 꺾을려니... 이곳은 벌써 많이 펴버렸다...



12:29 통고산 휴양림 갈림길 지나고...



12:48 헬기장.


1063.6m삼각점.


12:49 조금 더 가면 엄청나게 큰 정상석이 반긴다.



또 조금 더 가면 무인감시 카메라.


주변에서 늦은 점심 먹고 간다... 떡+토마토+냉커피



13:07 갈림길.


오른쪽/왕피리 방향이 정맥길이다..


너무 이쁜 길..



13:36 임도 지나고..



13:51 938.6m삼각점.


고도 표기가 좀 다르네...


암.


울진 금강송.


개발딱지 꺾는 사람들. 다 폈는데...  나는 안 핀 것만 골라서 쬐끔... 장모님 말씀으로는 잎보다는 줄기를 먹기 때문에 그냥 온 것을 아쉬워 하시네..


14:05 공터. 산악회 회장님이 기다리고 있더라.. 일부러 그러는 듯...  



사슴.


왼쪽에 보이는 저 곳은 뭘까..?  뭔 산일꼬...?


14:36 갈림길 봉우리에 엄청나게 많은 시그날이 걸렸다..


이제는 내림길 뿐인 듯...


능선 살짝 우회...



종점이 보인다..


절개지 때문에 경사가 제법 심하다...


계곡으로 떨어지면서... 세수하고...


15:18 애매랑재.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구간은 오른쪽에 보이는 절개지를 올라야 된다..


소천-서면 국도 상의 잠시 쉬어가는 주차장으로 자리 이동. 집행부가 준비한 회를 제법 푸짐하게 먹고... 이 팀들은 조를 짜서  준비하는 듯...


음식을 먹는 동안 열차가 지나간다. 저 놈을 타고 체르마트를 함 해야 되는데..


춘양에서 목욕하고...


하루 잘 놀고 갑니다.... 집행부에 감사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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