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6차 애매랑재-칠보산-길등재-한티재
- 청산.. 2017. 7. 1(토)
- 바람불어 좋은 날..
- 19.79km/6시간42분(점심&휴식30분포함)
어디로 갈까...? 딱히 갈 곳이 없네... 그래 낙동이나 한 바리 하러 가자...
06:00 동래 출발. 20명. 50,000원. 낙동팀은 6만원인데.. 오랜만에 왔다고 만원을 빼 주네...ㅎ
10:09 애매랑재 도착/출발.
졸라 가파르다..
절개지가 꽤나 높으네..
10:24 754.8m봉 지나고..
가야할 칠보산이 꽤나 높아 보인다..
올라가기도 힘든데... 내려서기는...쩝..
그리고는 올라선다..
초반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올해 연세 80세. 존경합니다~~
11:09 칠보산. 삼각점과 함께 팻말이 반겨준다. 영덕/칠보산, 괴산/칠보산 등 전국에 칠보산이 꽤나 있지 싶다.
다운....
얼마나 큰지... 스틱을 꽂아서 비교를 해 봤다...
이 동네 아니면 보기 힘든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11:31 안부로 내려섰더니..
새신고개를 알리는 팻말.
꿈결같은 산길이 이어진다...
반바지 입고 오길 정말 잘했다..
살짝 올라서면...
11:56 덕산지맥/분기점 지나자마자...
헬기장에서...
나홀로 점심 먹고 간다... 15분.
올라왔으면 내려서야겠지...
12:25 851.9m봉 직전에 오른쪽/갈림길. 전회장님 오늘 이곳으로 내려서신다는데... 살짝 들여다 보니... 길이 보일똥 말똥... 부디 고생길이 아니길 빕니다...
주력부대 식사 중... 먼저 갑니다~~
전회장님 가야할 능선.
청산일월송.
그리고 이어지는 상채기들...
쭈욱 이어진다...
12:53 안부/4거리.
왼쪽으로 내려서면 신암분교/35분 걸린다는 종이가 딩굴고 있다.
살짝 오름짓...
나무들이 너무 좋다..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진행하면 좋으련만... 이 팀의 발걸음이 보통은 넘으니... 따라가기 바쁘다...ㅎ
13:41 885.2m삼각점.
오래전에 매단신거라서.. 고도가 조금 다르다.
바람불어 좋은 날. 오늘 솔바람님이 오셔서 그런지 너무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앉았더니만 일어나기가 싫네..ㅎ
그래도 가야지...
이제부터는 조금 편하게 이어진다..
얘는 조만간 붙겠구먼...
진도 잘 나간다..
이거는 어디서 왜 설치했을꼬...? 이곳에 딱 한 군데 있었는데.. 주변에 뭔가 있었을까...?
잠시 한 눈 팔면 선두는 보이질 않는구먼...
15:49 569.8m삼각점.
오른쪽에 도로가 보이더니만...
16:00 길등재로 내려선다...
잠시 쉬었다가... 출발...
누군가 걸어놓은 줄에 각종 시그날이....
솔나리.
진행방향 왼쪽에... 백암산이지 싶다. 구름모자를 썼네..
16:31 갑자기... 넓은 벌목지대가 나타난다...
가장자리 따라서...
뒤돌아 본... 일월산이지 싶은데... 구름모자를 써서 방송안테나와 군사기지를 볼 수가 없다..
영양에서 한티재로 이어지는 도로.
마지막 하산길이 너무 부드럽다..
16:50 한티재.
영양읍으로 내려오면서 알탕할 곳을 찾았으나... 가뭄때문인지 물이 너무 탁하고 더럽기까지 하다.. 결국은 포기하고 저녁 먹는 식당에서 대충 씻고 만다.. 일부는 근처 목욕탕으로...
그리고 무서운 속도로 부산을 향한다. <오늘>님이 무박으로 한남정맥을 하러 간단다... 그 열정. 대단하다. 그런데 내일 그 동네 폭우주의보가 떠있는데.. 무사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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