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_작은새골-평전막골-오공능선-삼밭골 2017. 7. 22(토)

지리_작은새골-평전막골-오공능선-삼밭골

- <나한>님과 함께... 2017. 7. 22(토)

- 얕봤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던...

- 11.33km/7시간39분(점심10분,알탕20분포함)

지리_작은새골-평전막골-오공능선-삼밭골 20170722.gpx

폭염주의보. 산으로 대피하는 수 밖에... 지리산이면 더욱 좋겠지...

07:00 서면 출발.  스무댓명.. 25,000원.

09:58 백무동 주차장 도착/출발..

초가집.

느티나무집. 예전에는 허름한 집들이었는데... 어느새 번듯한 집으로 변했구나...

10:08 야영장 갈림길 지나고...

<마도요>선배. 오늘은 소지봉 서릉으로 올라서서 천왕봉 찍고 내려온단다... 거의 2배속이다. 조심해서 댕기오이소~~

10:12 주등로를 버리고...

오늘은 <나한>님과 함께 한다. 산악회는 한신지곡으로 간다고 갔는데... 오늘 같은 날은 공단직원이 딱 지키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예감은 여지없이 들어맞았나 보더라. 산악회는 한신계곡을 왕복하는 재미없는(?) 산행을 하고 예정보다 일찍 하산해서...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고 만다..ㅎ

적당한 곳에서 계곡을 건너고... <나한>님. 같이 갔으면 하는 말씀에 얼마나 반갑던지.. 예전에는 혼자 가는게 마음이 편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든든하다는 것을 느낀다... 힘이 많이 빠졌다는게 느껴진다...ㅎ 

희미하게 보이는 등로를 따른다..

초반에 적당히 알바도 하고...ㅎ

산죽 사이로 뚜렷한 등로를 따르면 된다..

고로쇠 파이프도 함께 하니까.. 길 찾기는 어렵지 않더라..

이런 길이 숨어 있었다니...

계곡과는 제법 거리를두고 길이 이어진다..

계곡이 그리울 때 즈음... 계곡으로 내려서서 계곡을 따른다..

오래 전. 작은새골의 기억은 하나도 없다..

이건...?  고로쇠... 썩은건가...? 여기저기 제법 많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소와 폭...

적당한 곳에서 쉬면서.. 간단하게 점심으 해결한다... 떡+커피. 10분.

다시... 고고...

너무..

너무...

이쁜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산수국.

시간이 너무 걸려서... 계곡 옆 등로를 따라서 오르기로 한다...

집터도 지나고...

주능선을 얼마 안 남기고... 오공능선으로 곧장 붙기로 한다...

14:14 오공능선으로 붙었다. 거의 4시간 걸렸네...

산죽 사이로 이쁜 산길이 이어진다..

14:25 우량경보시설 지나고...

좋은 길 따라서 가다가...

한 순간 방심하다가... 처음에는 뼈가 부러진 줄  알았다... 이 정도이길 다행이다..

14:56 전망대.

천왕봉.

특유의 스크래치...

동부능선 너머 함양독바위까지...

주능선 상의 형제봉 부자바위...

오공능선과 붙어있는 덕평봉.

15:06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15:14 무덤 지나고...

제법 시간이 걸린다..

16:13 무덤이 있는 공터.

지네바위.

비천오공.

16:19 석문..?  긴가민가.... 좌우지간 이곳에서 하산한다...

의외로 산길이 뚜렷하다..

안녕하세요~~

17:02 백무동계곡을 만났다.. 이미 하산시간이 지나버렸다...

날래날래 주차장으로...

그래도 씻고는 가야겠지... 20분.

17:38 백무동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버스는 하산주 끝내고... 출발한다. 그래도 우리꺼는 조금 남겨두셨네... 감사합니다. 장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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