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_옥계계곡-옥계능선(CNKC리조트-옥계폭포-옥계계곡-바래봉-덕두봉-옥계능선-둘레길-구인월)

- 나홀로.. 2017. 5. 14(일)

- 지리산 변방이지만... 참 오랜만이다~~

- 12.42km/6시간24분(점심&곰취&개발딱지&고사리1시간30분포함)

지리_옥계계곡-옥계능선 20170514.gpx


지리산. 너무 오랜만이다. 오늘 가는 곳이 지리산의 변방이지만 그래도 지리산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맡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고...


06:00 교대 출발. 30여명. 35,000원.

08:28 CNKC리조트 하차.


편승한 산악회 버스는 정령치를 향해서 가고... 오늘 나한테 주어진 시간은 6시간30분이다. 시간은 충분한데 어떻게 조합을 해서 구인월까지 가느냐...하는게 문제다. 일단 바래봉까지 가서 생각해 보자... 행복한 고민인가..ㅎ 


길을 건너서... 저 앞에 보이는게  리조트인데...


예전에는 대덕리조트라고 했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네.. 지금도 영업을 안하는가 보다..


리조트 오른쪽/둘레길 따라서...


08:33 옥계저수지 둑을 만나면...


둑을 치고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길은 이어진다.



임도.


08:43 개울을 지나자마자...


08:44 왼쪽에서 오는 임도와 합류한다. 사진은 반대편에서 찍었다.


옥계폭포를 찾아서...


08:48 옥계폭포. 어제 조금 내린 비때문인지 수량이 그럭저럭 볼만하네..


신선놀음 하는 사람이 있나보다..


임도와 합류하는 희미한 길을 따라서...


잠시 후 합류...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08:57 좁은 자갈길로 바뀐다...


계곡을 그대로 치고 가면 좋겠지만...


오늘은 등로주의를 고집하기로 했다...ㅎ


사람이 살았던 흔적.


09:16 계곡을 건너고..


계곡을 따라서 이어지는 길은 아직은 양호한 편이다..


09:28 계곡 건너고..


이런 길만 이어져라...



텐트친 흔적이 보인다...


09:39 왼쪽 지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 이쁘다..



이 시그날은 색깔 구분이 잘 안가네...


09:42 이끼낀 계곡 따라서 그대로 정면돌파하고 싶은 마음을 꾸~욱 누르고...


등로주의를 고집한다...ㅎ


09:48 너덜 만나고..


제법 넓은 임도가 이어지는게... 예전에는 산판길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곳을 만나면 포복...


10:04 합수부. 물길 건너고..


다른 산행기를 보면 이곳에서 직진/계곡을 치고 올라서 운봉임도를 접하던데... 나는 왼쪽 계곡/등로를 고집한다..


이런 길만 계속 되거라...



<거제 천년송>하고는 다른 사람인가...?


잠시 헤매다가 만난 등로.


아뿔싸.. 이기 뭐고...?


잠시 헤매다가 만난 등로에서.. 곰취밭 발견~!!  어느새 고도 1000을 넘었구나...


그리고 마눌이 좋아하는 개발딱지. 배낭이 묵직해 진다..


앉은 김에 쉬어간다고... 점심묵고 가자... 1시간 30분을 개긴다. 오늘 산행 물건너 갔네.. 바래봉 찍고 돌아오기 바쁘겠구먼...


잠깐 치고 올라서니...


12:40 바래봉 약 300m 전이다.


바래봉은 찍고 와야겠지..


슝~~


엄청난 인파..


데크 아래에서 사람들 다리 사이로 겨우 한 컷...ㅎ


증명 사진찍을라고 줄선 거 보소...


바래봉 동릉.


그 너머 천왕봉.


스크래치가 희미하게나마 보인다...


되돌아서.. 덕두봉으로...


길 너무 좋다..



13:04 폐헬기장 지나고..


13:11 덕두봉 찍고..


천왕봉 함 보고...


하산길이 바쁘다...


13:17 왼쪽/옥계능선(흥부골휴양림)으로 내려선다...


나무계단...


빠른 걸음으로...



이 분. 평택에서 오셨다는데.. 용산리로 되돌아가질 않고.. 덕두산 온 김에 좀 다른 길로 간다면서 나랑 같이 가게 된다.. 걸음이 굉장히 빠르시다.


13:54 갈림길. 오른쪽/흥부골휴양림. 왼쪽/옥계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선다..


옥계능선 끝을 봐야 안되겠나... 나중에 둘레길에서 후회 막심이더라...


14:01 무덤에서 통통한 고사리 한 줌 꺾고...


14:10 둘레길을 만난다. 그 분한테는 왼쪽으로 가라고 했는데.. 잘 가셨겠지...


오른쪽/인월 방향으로 간다...


너무 너무 지겨운 길이다...


인월쯤 되려나..


관광버스가 몇 대 보이는데...


14:33 이곳이 흥부골휴양림이구나..


잠시 후 둘레길로 접어들어서...


막걸리 한 잔 하고 갔으면 딱이겠다...만...


발걸음이 바쁘다...


14:40 포장길로 접어들어서....


14:52 구인월. 다 왔다... 시간은 맞춰서 왔는데... 꼴등이네... 다행히 하산주 하고 있어서 괜찮네...



근처 목욕탕에서 씻고... 4000원 갹출.


실상사 지나.. 마천 못 미쳐서... 이런 곳이 있네..


좀 이른 저녁을 먹는다... 다슬기수제비. 아주 좋아~~~


수확물. 마눌. 친구꺼 부터 챙기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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