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1차 (삼수령-천의봉왕복-분기점-구봉산-유령산-통리역)
- 한등.. 2018. 1. 7(일)
- 시작이 반..?
- 13.2km/4시간13분(점심10분포함)
낙동정맥.
이 놈도 올해 끝을 보자..는
씰데없는 다짐을 해 본다.
한겨울임에도 눈이 없어 다행이다.
천의봉 오름길에 잔설만 있었을 뿐....
06:35 서면 출발. 35,000원. 30여명..
11:03 삼수령 도착.
무탈산행을 기원합니다.
낙동강 한강 오십천을 가르는 삼수령.
산신제를 끝내고 음복 중...
11:50 드디어 출발이다.. 도착하고 산신제 지내는데 거의 50분 걸렸다. 왼쪽/매봉산풍력단지 방향의 도로를 따른다..
잠시 후...꺾어지는 곳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산악회 시그날이 주렁주렁 걸렸다..
잠시 후 도로를 만나고..
쪼매 가다가.. 다시 산길로..
12:08 임도를 가로지르고...
12:10 드디어 낙동정맥 분기점이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되겠지만...
천의봉에는 갔다와야 되겠지.. 오늘 산행시간도 얼마 안되는데...
풍력단지가 보인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천의봉인가 보다.. 오래전 대간길에 잠시 스쳐지나간 기억 뿐...
뒤돌아 보고...
왼쪽/비포장 임도...
독가/왼쪽으로... 오른쪽이 마루금이지만... 밭으로 사용되는 구간인가 보다... 출입금지.
살짝 고도를 높이는데...
눈이 있는 곳은 조심스럽다..
12:41 천의봉.
또 다른 이름은 매봉산.
되돌아 가자..
멀리 대간길이.... 피재 이후는 아직인데... 언제쯤 갈지.....
오른쪽/낙동정맥 능선인가...?
나뭇가지 사이로 도계읍이 보인다..
13:02 낙동분기점 되돌아 왔다. 약 50분 걸렸네..
이후로는 거의 내리막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눈도 거의 없고...
13:10 임도를 가로지르고...
오른쪽에 보이는 한가한 농장.
낙엽이 오히려 미끄럽다...
버스타고 지나가던 곳이다...
13:18 작은피재로 내려선다..
버스도 다니는가 보다..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왼쪽 언덕배기 수준의 산길로 간다..
구봉산 방향으로..
살짝 올라서면...
13:24 구봉산이다.
아홉마리 봉황이 춤을 추는 형상이라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그..런...데... 늘 먹던 생생우동이 없다... 두..둥... 아뿔싸... 아침에 보온통에 물을 넣고.. 김치 챙기고.. 우동은 빼묵었네...ㅎㅎ 어디 보자... 묵을거라고는 빵 반쪽 뿐이네... 다행히도 산신제 지내고 돼지고기 몇 점 집어먹은게 그래도 뱃속에 남아 있어서 그렇게 허기지지는 않네... 비상식량 과자부스러기도 있으니... 10분.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서 가즈아~~
편한 임도 따라서....
뒤돌아 본 천의봉.
진행 방향..
저~~기 보이는게...?
함백산인가..?
자부동 따라 가다가...
13:46 왼쪽/산길로...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오르막... 앞에 보이는 오르막이 전부다...ㅎ
이 놈도 마찬가지...
뒤돌아 본 천의봉.
13:56 대박등이라는 곳인데....
지도상으로는 932.7m봉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이어기는 산길..
또 임도를 만난다... 직진...
14:09 이곳에서 직진/창신월드 임도를 버리고.. 왼쪽/산길로 접어든다..
후미분들이 식사 중이시네....
먼저 갑니다...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능선을 우회하기도...
살짝 올랐다가...
내림길...
14:36 포장임도를 만나고... 건너편으로...
능선을 우회하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유령산을 향한 오름짓...
이건 산성의 흔적으로 보이는데...
함백산.
천의봉. 중간에 쪼맨한 녀석...
살짝 땡겼다....
도대체 유령산이 어디대요..?
이곳은 그냥 전망댄데...
함백산과 천의봉을 한 샷에 넣었다...
저 멀리... 대간....
위 게시판대로 찍었는데.... 잘 모르겠네...ㅎ
이어지는 산길...
살짝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고...
15:13 드디어 유령산 정상이다..
느릅나무가 많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15:23 느릅령이다..
유령산영당.
통리역까지 얼마 안 남았네..
살짝 뒤돌아 보고...
마지막 오름길이다...
아지매. 볼 일 있다고 먼저 가라네....ㅎ
살짝 상그러븐 길도 나오고...
오늘 본 바위 중에 가장 크다..
15:36 전망대에서...
도계읍을 중심으로...
오른쪽이 두타산이라는데....
도계.
통리역을 향하여...
가파른 낙엽 내리막... 조심조심...
웬 느릅령...?
15:52 아뿔싸... 이곳에서 무심코 앞서가는 두 분을 따라가는 짱구짓을 하고 만다.. 오른쪽으로 갔어야 되는데...
포장길을 만나고는.... 알바라는 것을 알았다... 젠장...~~ 되돌아갈까..하다가..
그냥 내려선다...
통리역이 보이고...
16:04 하산 완료한다. 저 앞에 보이는 임도로 내려섰어야 되는데....
통리역.
한 시간쯤 달려서... 울진에서 목욕하고...
저녁 먹고...
맛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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