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_격자봉(보길면사무소-광대봉-큰길재-수리봉-격자봉-누룩바위-뽀래기재-보길저수지-동천석실:왕복)
- 토.자.. 2018. 3. 24(토)
- 섬산행. 항상 좋다..
- 11.1km(4시간6분)
보길도 섬산행.
무박으로 가이드가 나오던 코스.
교통편이 좋아져서 그런지 당일치기로 떴다.
가격까지 착하게..
그런데 코스가 마음에 안든다.
그렇다면 나홀로 탈출하는 수 밖에...ㅎ
산악회는 곡수당에서 원점회귀.
06:20 교대앞 탑승. 40,000원. 만땅..
10:31 땅끝항 도착.
11시 출항까지는 넉넉하다.
주변 경관이나 즐기자.
예전 땅끝하면서 왔던 곳인데.. 그 당시는 워낙 시간하고의 싸움이라서..
왔었다는 기억 뿐이다.
오늘은 그래도 시간이 넉넉한 편이니 차분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가 있다.
흑일도?
땅끝전망대.
나중에 시간이 나면 들렀다 가겠다는 집행부. 뻥이더라~~ ㅎ
장보고호. 이름 좋다.. 출항 10분전부터 탑승 시작.
산악회 버스를 싣고...
11:00 정각에 출발한다...
보길도 방향. 오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 아니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로 몸살이란다.. 중국발이 50%라는데..
마삭도.
점점 가까워진다..
11:39 노화도 산양진항 도착. 30분만에 도착한다더니... 40분이 걸리네..
배가 하나가 아닌가벼...
시간표가 서로 다르네...
11:58 산악회 버스를 타고 세연정 방향으로 가다가.. 장사도-보길도를 연결하는 보길대교를 건너서... 나홀로 하차한다.. 아니 옆좌석에 앉은 분하고 같이 내린다. 같이 가고 싶은데 발걸음이 맞을까 걱정을 하시던데... 주어진 시간은 충분하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5시30분까지 세연정에서 합류하기로...) 하차지점 3거리에서 왼쪽/파출소 방향으로 가면... 파출소를 지나자마자...
탐방로 입구 이정표가 보인다.. 하차한 곳에서 50여 미터 정도 갔다.
이제부터는 길 걱정 안해도 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더라... 그런데 격자봉까지 11km는 좀 아니네... 오늘 산행 전체 거리가 11km 정돈데..
12:00 들머리 출발~~
슬슬 오르막...
조금 뒤처지시네..
나무가지 사이로 노화도-장사도를 연결하는 보길대교가 보인다..
돌길도 더러 나오고...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보길대교가 보인다. 빨간 보길대교는 노화도-장사도를 잇는 다리이다. 장사도-보길도를 잇는 다리는 잘 안보이네...
다른 팀 식사중..
이 꽃 이름이 뭐더라...............
동백이 뚝~뚝 떨어진 길을 오른다..
앞을 막아선 바위..
올라갈 수 있을려나...
우회해서 가는구나..
다리 두 개가 다 보이네... 중간에 있는 놈이 장사도.
왼쪽을 보고 찍었는데... 격자봉이 보이는걸까....?
또 다른 덩치 큰 바위.
저 앞에 보이는게 광대봉인가 보다...
커다란 바위군.
수색 중...
오른쪽으로 우회하네...
와~우... 자일.. 손맛도 좀 보고...
암릉으로 올라선다..
잘 찾아보면 세연정을 찾을 수 있지 싶은데... 왼쪽 아래.. 초등학교 운동장 옆이 세연정.
이건 뒤돌아 봤고...
통리 방조제.... 건너편 통리 해수욕장..
진행 방향. 왼쪽/광대봉..
뒤돌아 보고...
12:46 자그만 돌탑이 쌓여 있는....
262.8m봉.
광대봉을 향하여 돌격~~
12:55 안부에서 왼쪽으로...
뒤돌아 본 262.8m봉.
통리 방향..
오름짓이 이어진다..
마눌이 보면 좋아라 하겠다..
13:09 드...디...어...
광대봉이다... <준.희>님의 표식판 한 쪽 구멍이 파손돼서 고칠 수가 없네..
예송리 해수욕장.
저 앞에 보이는게 수리봉이지 싶다.. 그 너머 둥실한게 격자봉이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 이제 저는 이제 먼저 갑니다~~
속도를 좀 내면 산악회 후미를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갈림길에서.... 능선을 우회하는 편한 길인 줄 알았는데... 자꾸만 내려가길래... GPS를 보니... 이런... 알바 중이더라.... 빽~~~~
13:24 5분여 알바하고... 되돌아 왔다.. 나무로 막아 놨길래 살짝 치우고 들어섰더니...예송리를 향하고 있더라...
5분 알바했는데... 힘이 쪽 빠진다...
예작도.
수리봉... 격자봉..
예송리.
13:41 큰길재 도착.
수리봉을 향하여....
오름짓...
오옷~~
가이드 밧줄까지...
뒤돌아 본 광대봉..
수리봉/0.5km
저 앞에 사람들이.... 시끄럽다... 혹시 우리팀...?
아니더라...
다른 팀이 역방향으로 오고 있네..
14:06 드...디... 어...
14:06 수리봉이다..
뒤돌아 보고...
곧장 격자봉을 향하여.....
격자봉/0.5km
뭔가 보인다...
14:23 격자봉인데.... 기대했던 정상석은 없네...
전망대에 올라가도 잡목에 가려서 보이는건 하나 없고... 아래를 보니.. 쉼터 의자 뿐...
뽀래기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살짝 내려서니...
오옷~~ 이게 뭐야.. 앞에 있는 바위도 이쁜데.. 저 뒤에 있는 바위에 비하면 X도 아니다..
저게 누룩바윈가 보다...
14:33 격자봉에서 350m쯤 가면 누룩바위가 나온다.
이 놈은 새낀가...ㅎ
누룩바위. 올라갈 수 있을 듯 없을 듯...
저 짤록이가 뽀래기재 쯤 될까....
망월봉인가..?
되돌아 나오면서.. 한 방 더...
뽀래기재를 향하다가...
멋진 바위가 또 있네.. 잡목을 좀 베어내면 멋지겠는데...
이 바위도 이쁘다...
14:41 뽀래기재/1.0km
내려서다가...
14:44 왼쪽/시그날.. 살짝 들어서니.. 멋진 전망대가 보인다...
누룩바위.
이건 뭐야... 마치 흔들바위처럼...
이 놈은 뭘까...?
잘 있거라....
내림길....
살짝 보이는 바위 넘어서...
14:59 이건 뭐야...? 마치 비행접시처럼... 누군가는 거북바위라고...
밥 먹고 막 일어서는 후미 한 팀 잡았다... 도대체 어떻게 걸었기에 이렇게 늦었다냐... 알고보니... 초장부터 곡수당에서 길을 잃고 헤맸다는 슬픈 얘기...
15:03 뽀래기재 도착.
보옥리 방향..
보길저수지 방향은 이정표가 없다..
하지만.. 그 쪽으로 내려서야 된다..
그런데.. 길이 험하다...
물길에 길이 유실된 듯...
물도 흐르네... 오늘 날씨 땀이 제법인데... 씻고 갔으면 좋겠다만... 시간이 없다... 우째 나는 산에만 오면 이렇게 바쁠꼬...
옳커니.. 후미 또 잡았다...
이건 무슨 용도일꼬...?
바닷물인 줄 알았는데... 보길저수지다.
15:32 보길저수지.
둑문이 열렸네...
저 멀리 동천석실이 보인다.... 안 갈 수가 없네...
둑을 지나서...
저 아래 부용리 방향... 버스가 보이는데... 우리편이 아닌데... 우리편은 어디 있을꼬...? 나중에서 알았는데.. 곡수당쪽으로 숨어 있었더라...
옳커니.. 동천석실입구/100m...
개울 건너서...
오름짓...
내려오는 우리팀 발견.. 어쩜 저 아래에서 버스를 탈 수도 있겠다...
15:52 다 왔다...
이곳 저곳 구경할게 꽤 있네...
동천석실.
이건 어디 있었는지 모르겠네..
낙서재가 보인다만.... 저 곳은 못 들러겠네..
침실.
잘 있거라...
부리나케 하산...
동천석실 입구에서.... 링링링.. 버스가 어디 있대요..? 낙서재에서 막 출발하는 길이란다... 만세~~~
세연정으로....
입장료 2,000원. 비..싸...다.....
주어진 시간 30분.
세연정.
동대.
세연정.
현판을 하나 밖에 못 봤는데...
옥소대 찾으러....
이기 아일낀대...
오옷... 이건 뭐.... 커다란 바위가 문을 만들었네...
지나와서 한 컷....
좀 더 올라서서....
넓은 바위가 있다. 혹시 이곳이 옥소대인가...?
저 아래 세연정이 보이는데.... 맞는 듯... 옥소대에서 춤을 추면 세연정 연못에 무희가 비추었다니까.... 윤선도는 귀양왔다는데.. 이곳에서 신선놀음을 했구나...
장사도.. 노화도 방향..
옥소대에서 내려와서... 세연정 한 컷...
기념관은 패스....
산양진항으로 이동... 남는 시간 막걸리 타임... 18:00 정각 땅끝으로 출항~~~
18:40쯤.. 땅끝으로 되돌아온다...
저녁 생략... 이곳은 원래 그런 산악회다... 알아서 먹어야 된다... 집에 오니...11시30분쯤.... 하루가 알차게 지나간다...
'전라·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 만덕산-석문산 2018. 4. 7(토) (0) | 2018.04.09 |
---|---|
금당도 금당산 2018. 3. 31(토) (0) | 2018.04.01 |
군산 선유도_종주 2018. 3. 3(토) (0) | 2018.03.04 |
고창 소요산 2018. 2. 10(토) (0) | 2018.02.12 |
고창 화시봉 2017. 12. 2(화) (0) | 2017.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