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마복산(내산마을-행로봉-마복사-마복산-해재-한국항공우주원기상관측소-355.3m봉-미후마을-사시기재-외산마을)
- 백호.. 2019. 2. 21(목)
- 가볍게 몸 풀러 갔다가... 새가 빠졌네...
- 11.7km/4시긴32분(점심10분포함)
미세먼지 가득하다.
누군가 그런다
오늘 전망 배렸다고..
그 옆 누군가가 그런다
비 안오는것만 해도 다행인 줄 알아라...
긍정적인 삶의 지혜를 배운다.
08:30 덕천 종가집 승차. 30,000원. 30명 정도..
11:52 내산마을 표지석 도착 출발한다.
뒤돌아 본 들머리.
왼쪽 바위봉우리가 향로봉인 듯 하다..
11:54 금방 산길 들머리가 나온다.
저 앞에 가는 두 분.
오늘 하루종일 산행을 같이 하게 된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가..
암릉이 이뻐서 치고 올랐는데... 길이 안보여서 빽~~ 내가 올라가는거 보고 한 사람 따라 올라왔는데... 이 사람은 길도 없는데 치고 들어가던데... 고생 줌 했지 싶다...ㅎ
길 따라서 조금 더 가면...
12:10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다...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된다..
12:12 향로봉.
마복산.
저~ 아래 들머리도 보이고... 세동제.. 그 너머 비봉산... <다람>아저씨 저곳으로 날랐다...
해창만.
오늘 목표로 삼은 기상관측소 능선.
넓다란 바위. 스무명 정도는 앉을 수 있을 듯 하다..
저 아래 보이는 바위에 사람이 들락날락 하는게 보인다...
이 녀석인데...
와우~~~
기가 막힌 풍광이 있었구나...
얘는 덤이고..
투 샷..
경치좋은 곳에서 점심이나 먹고 가자.... 떡+곡물차... 10분.
마복산을 향하여 고고~~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무덤 지나고...
이쁘게 단장된 길을 따른다...
12:37 전망대에서...
향로봉 뒤돌아 보고...
비봉산.
산길을 다시 이어가면...
농장을 지난다...
이... 개새끼... 너무 짖어댄다... 온 산이 울린다.. 마복산이 아니라.... 견명산이라고 해야겠다..
잠시 뒤돌아 보고...
12:46 임도4거리에서..
마복사 방향 직진이다...
저 앞에 가는 만만디.... 내 두 걸음 뛸 때... 한 걸음 가더라... 잘 됐다... 저 사람들 믿고 기상관측소까지 날라도 되겠구먼...
12:52 마목사.
잠시 구경하고 가자...
절이라고 하기엔...좀 그렇다...
절안에서도 산길이 이어지네...
마복사를 나와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본격적으로 바위들이 나타난다..
왼쪽 바위군이 진행 방향.. 오른쪽은 이어지는 길이 있는지... 없는지...
왼쪽..
오른쪽...
자꾸 뒤돌아 보게 된다....
산길은 바위 사이를 돌고 돈다..
없어도 되는 자일도 보이고..
이름은 없지만 멋진 바위도 나타나고...
뒤돌아 보니...곳곳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바윗길..
저~ 위에 보이는 바위...
이 놈.. 올라가서 보면 거북바위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13:19 거북바위. 어떻게 봐야 거북이를 연상하게 될까...?
정샹을 향해서...
13:21 이번에는 스핑크스바위...
얘는 어떻게 봐야 스픙크스가 생각날까...?
각도를 조금 바꿔 봤다..
뒤에서도 보고....
위에서 봐도...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진행하면...
13:28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정상까지는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되는구나...
너무 멀리 보이는 기상관측소... 갈 수 있을까....
일단 내려서자...
안부에는 쉬어가기 좋은 평상이 놓여 있고...
다시 올라선다...
자일도 걸렸네...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다 보인다..
해창만 너머... 팔영산이.... 너무 흐릿하다...
한 구비 더 오르니...
정상은 200m 더 가야 되는구나...
이쁜 산길 조금 더 가면..
13:48 마목산 봉화대에 도착한다.
마복산 정상석.
해재/2.2km 이정표를 따른다..
백계남씨. 2017년 타계하셨다..
헬기장 지나고...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잠시 뒤돌아 보고...
지그...재그..
내림길...
안부 지나서...
14:07 마복송.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지... 볼품이 없다..
덩치 크고 볼만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14:12 지붕바위란다..
어떻게 봐야 지붕처럼 보일까...?
올라가서 보니.. 작은 놈이 한 개 얹혀 있고...
왼쪽 아래.. 조그만 넘이 더 이쁘다...
멀리 보이는 바위군이 너무 멋지다..
선비나무. 고개를 숙여야만 통과할 수 있는 나무... 지리산 선비샘이 생각난다..
14:20 452.3m봉을 넘어서...
내림길...
해재를 향한다...
14:26 투구바위.
어디에 있나...?
14:30 조선바위... 병사바위... 미미르의 샘..
조선바위(흔들바위)
그리고... 다른 놈들은 어디에 있나...?
금샘처럼 생긴 이녀석이.... 미미르의 샘...?
옆에 또 있다...
아니.. 저건 뭐지...?
기가 막힌 녀석이다.. 혹시 병사바위...?
흔들바위를 반대편에서 본 모습.
가야할 능선...
큰 바위 내려서니...
14:37 해탈바위란다...
이어지는 위험구간...
14:44 해재. 이제 임도 따라서 30분 정도 내려서면 오늘의 하산지점 외산마을에 도착하겠다만....
그럴 수는 없지... 아직 하산시간이 두 시간 정도 남았으니... 가는데까지 가봐야지....
기상관측소 방향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모습.. 저 아래 두 분... 내가 가는거 보고 뒤따라 오시더라...
14:51 오른쪽/능선으로 들어선다...
처음에는 임도였다가....
희미한 산길을 이어가니...
잠시 전망 터지는 곳에서 마복산 뒤돌아 보고..
하산지점... 외산마을 확인하고...
산길 이어가면...
활공장 팻말이 뽑혀져 있다...
14:59 그리고 나타나는 활공장. 이미 용도 폐기된 듯 하다..
외산마을...내산마을이 한 눈에...
해창만.
이어지는 능선길은 지금보다는 더 희미하다...
두 분 참 잘 걷는다...
15:04 지도상 395.7m봉은 바위군으로 되어 있는... 우회한다..
나무가 벌목된거 보면... 사람들이 제법 다닌다는 것 같은데...
희미하지만...산길이 뚜렷한 곳도 가끔 나타나고...
15:17 더 이상 산길이 없어서 왼쪽/임도로 다시 나온 이곳이... 지도상 오솔바위고개이지 싶다...
일단 도로 따라서...
15:25 한국항공우주기상관측소까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이곳은 나로도 로켓발사를 위한 기상관측을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기상관측소 앞.... 등산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좋아라 해야 되나....? 원래 계획은 기상관측소에서 능선 따라서 내려설려고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등산로 방향 따라서 가보자...
그럭 저럭...
괜찮은 길이 이어진다...
15:37 355.3m에서... 오른쪽 능선길이 있어야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이쁜 길이 이어진다...
하산시간은 충분히 맞출 수 있겠구나...
15:54 임도를 만나고...
잠시 후.. 미후마을로 내려선다...만은...
외산마을까지는 약 2km 더 가야 된다...
사시기재를 넘어서...
마복산.
기상관측소.
16:21 외산마을회관 도착. 저 앞에 산악회버스가 보인다.. 아직도 하산하지 못한 회원이 있단다.. 대단한 실버들이다...
하산주는 내산마을 주차장으로 옮겨서.... 순대...오뎅탕...제법 푸짐하다...
부지런히 밟아서... 부산 들어올 때는 3시간도 안 걸린 듯 하다... 누님집에 들러서 컴퓨터 손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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