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4(오항리고개-극기봉-배티재-대둔산(마천대)-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
- 수요산들.. 2011. 9. 24(토)
- 금남의 꽃 대둔산..
- 19.0km/7시간27분(점심20분포함)
06:10 동래 출발. 32,000원. 43명.
09:37 오항리고개 도착. 지난 번 보다 18분 일찍 도착했네..
정자고개라고도 한다. 지난 번 사진 잠시 가져왔다.
아직 완연한 가을은 아니고.. 쪼금 덥지만 걷기에는 참 좋은 산길이다.. 금북에 비해서는 아이고야.. 할배다..
국기봉(?)을 가리키는 이정표??? 어디를 지칭하는걸까?..
지나온 오항리고개가 벌써 저 멀리에 있다.
10:13 개념도상 570m봉 도착.
곧장 왼쪽/592m봉으로 간다.
10:18 삼각점 뿐만 아니라 극기봉(592m봉)이라는 이름도 있다.
이제껏 봐 왔던 국기봉 이정표하고는 다르네..
대둔산이 한 눈에 보인다..
되돌아와서.. 왕복 10분 걸린다.
천등산.
내림길..
한 구비 더 오르면.. 대둔산은 그 만큼 가까워진다.
웬 입간판?..
포장임도가 나란히 가고 있다..
10:47 수영장(?)도 있고..
SK대둔산기지국 지나고..
왕릉같은 무덤 지나고..
10:53 시그날만 주렁주렁 걸린 415봉 지나고..
배티재 휴게소가 내려다 보인다..
10:56 큰 비석이 있는 배티재 휴게소에 내려선다.
무인공 황진장군 이현(이치:배티재)대첩비 건립기.
언제 봐도 멋지지만... 고도 500m 정도를 올려야 된다.. 아이고 무시래이...
도로 건너서.. 산길은 멋진 조형물 사이로 이어진다.
고고,..
지그재그 오르막..
나무계단..
바윗길..
또 다시 나무계단..
11:24 오대산 갈림길에 올라선다. 이제 겨우 640m일 뿐이다.
대둔산은 더욱 가까워졌다.
대둔산 주차장.
산악회에서 아침용으로 준 꼬마김밥. 막걸리하고 대충 먹고 일어선다. 20분.
어라.. 이곳에 이름이 있었네.. 일대봉?..
대둔산을 향하여 돌-격...
일단은 내리막.. 얼마나 내려섰다 올려칠지.. ㅠㅠ
11:59 우/장군약수터(0.5km). 오래전 이곳으로 간 적이 있다.. 약수터에서 되돌아오지 않고 곧장 올라서면 다시 능선을 만난다. 오늘은 직진/정맥을 따른다.
12:04 쪼매 더 가니.. 이곳에서도 장군약수터(0.2km)로 가는 길이 있네.. 직진한다..
잠깐.. 오른쪽/샛길로 가세나.. 멋진 전망대가 있으니까..
그렇지.. 이런 곳이 있었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바위를 돌아서..
저 소나무 있는 곳까지 가야 된다.. 개념도상 731m봉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 대둔산을 배경으로 한 캇뜨..
케이블카.
되돌아내려와서..
12:18 우/광장.. 직진한다..
낙조대를 향한 오름짓.. 너덜길+철계단..
곱게 갔으면.. 고생을 안했을텐데..ㅉㅉ.. 왼쪽에 샛길이 보이길래.. 옳커니.. 능선길이구나하고.. 올라섰다가.. 암릉을 만난다.. 아이구야 횡재했다..싶어서.. 조심스레 바위 몇 개 올라서니.. 아뿔싸.. 바위꾼이 아니면 통과할 수 없는 바위를 만난다... 아쉽지만 되돌아선다..ㅠㅠ
그리고.. 너덜길을 따른다..
가파른 돌계단 올라서면..
12:41 낙조대 갈림길. <터>는 갔다 오고.. 나는 패스.. 왼쪽/마천대를 따른다.
저-기 탑이 서 있는 곳이 마천대다.
멋지다..
멋져..
한 구비 돌 때마다 작품이다..
12:56 좌/용문굴 갈림길.. 직진한다.
용문굴 갈림길 이정표.
허벅지 근육이 뭉치기 시작한다.. 계단에서 죽겠구먼..
조신하게 큰 길만 따른다..
13:07 4거리. 좌/케이블카, 우/낙조대산장, 직진한다..
4거리 이정표.
아이고 또 계단일세.. 허벅지 근육통.. 에고에고..
13:11 마천대 앞 이정표. 아무리 근육통이 심해도 마천대는 들러야겠지.. 에고 죽겠다..
13:13 마천대. 네 번짼가?.. 여전히 사람이 많다.. 아지매 잠시만 비켜주소.. 사진 쫌 찍읍시다..
증명사진.
13:22 인증샷만 찍고.. 정맥길을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안심사 방향의 이정표를 따른다.
이후.. 산허리를 돌아가는 쉬운 길만을 택해서 간다.. 다리 근육이 좀 풀리는 듯 하다..
13:41 개념도상 서각봉. 허둥봉이라고도 한다.
가야할 능선.
뒤돌아 본 마천대.
안심사 방향을 따른다.
능선길이 제법 재밌다..
돛대봉이지 싶은데.. 예전 눈이 쪼매 있을 때 빡빡 기어오르던 기억이 난다..
저 놈이 월성봉인가?..
14:10 깔딱재 4거리. 좌/안심사. 우/220계단(수락폭포), 직진한다..
깔딱재 4거리 이정표.
길 좋고..
14:18 새리봉(575m) 통과.
14:24 헬기장 통과..
아이고 이런 길만 있으면 월매나 좋을꼬..
14:29 좌/법계사, 직진한다..
갈림길 이정표.
오메.. 저기를 쳐올려야 되는구먼.. 죽었네..
14:37 수락재. 좀 쉬었다 가세.. 귤 한 개씩 묵고..
수락재 이정표.
자.. 슬슬 고도를 올려보세..
나무계단도 있구먼..
저 아래 보이는 것이 경찰전승탑?.. 잘 기억이 안난다.. 가물가물..
개념도상 533m봉. 저 앞에 보이는 암봉이 월성봉이지 싶다.
뒤돌앙 본 대둔산. 배티재에 봤던 우람한 암릉은 이곳에서는 볼 수가 없다.
15:08 좌/양촌 갈림길 지나고..
오름짓..
아이고.. 좀 쉬었다 가세..
멋진 전망대.
거기서 떨어지면 제법 자유를 느끼겠네..
15:25 흔들바위. 함 굴리봐라.. 흔들리나?..
아.. 거기가?.. 오우.. 제법 움직인다..
한국전쟁 흔적도 있나보다..
15:28 월성봉.
15:29 헬기장 통과..
곧 이어서.. 우/수락계곡 갈림길 통과.. 직진..
15:31 그리고.. 갈림길 조심.. 왼쪽으로 크게 꺾어야 된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내림길..
15:40 좌/법계사 갈림길 통과. 직진..
갈림길 이정표.
법계사. 비구니 몇 명이서 공동 출자(?)해서 만든 거처라고 들었는데.. 공동주택의 개념인가?..
땡겼다..
잠시 쉬면서...
대둔산.
15:59 추모비.
둥그스럼한 바랑산까지 한 번 더 쳐올려야 된다..
16:02 좌/오산리 갈림길.. 직진..
16:09 바랑산.
바랑산 표지목.
바랑산 삼각점.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짓.. 마지막인가?.. 아직 아닌 듯.. 작은물한이재를 넘어서.. 426m봉이 남았구먼.. 에고에고.,.
16:20 영주사 방향으로..
아이고.. 얼마나 떨어질려고 저러나.. 무섭데이..
아이고.. 우뚝 솟은 놈이 426m봉인가 보네.. 이름이 있을 법 한데..? 내가 이름 붙여줄까?.. 물한이봉. 어떻노?..
16:38 작은물한이재 통과..
아이고.. 제법 오를만 하네..
16:52 기대와는 달리 아무런 표식도 없는 426m봉. 시그날만 잔뜩 걸렸다..
물한이재가 내려다 보인다..
깎아지른 절개지. 조심조심..
17:02 물한이재 터널.그리고 왼쪽/터널방향으로 가야 펜스를 빠져나올 수 있다.
다음 구간 이어갈 들머리.
족발무침+떡국+맥주.. 배불리 묵고..
부산으로.. 동래 도착. 약 22:00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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