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2차(꼭두방재-베틀봉-면봉산-보현산-노귀재)
- 청산.. 2014. 4. 12(토)
- 진달래.. 진달래.. 진달래..
- 22.2km/7시간31분(점심25분포함)
07:30 동래 출발. 35,000원. 만땅이었는데.. 시간 땡겼는줄 모르고 두 사람 펑크.. 23명.
10:13 꼭두방재 휴게소에 도착.
증명사진 찍고.. <나무꾼님 제공> 박선배는 벌써 날라뿟네..ㅋ
10:13 휴게소 맞은 편에 보이는 들머리로 올라선다..
산길 조으다..
10:20 헬기장 지나고..
빤질한 길 따라서..
나즈막한 봉우리 우회 하기도...
오르락..
내리락..
진달래..
진달래..
온 산에 진달래 천국이다..
왼쪽으로 급하게 꺾이는 봉우리로 올라서니..
11:24 누군가 매봉이라 적어 두었다..
이어지는 내림길. 가우스님 어디를 배경삼아 한 컷 하시나..?
저 아래 이름모를 마을을 배경으로 하셨나..? 멀리 보이는 낙동 마루금을 배경으로 하셨나..?
맨발샘 시그날 줏어 달고...
11:51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무덤을 지나서..
지나온 마루금과.. 꼭두방재 휴게소가 보인다..
11:51 863m봉 삼각점.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베틀봉인가?..
심상치 않은 바위지대가 나타나더니..
12:05 베틀바위가 나타난다..
오른쪽..
왼쪽..
사잇길로 올라서면...
베틀바위의 위용이 대단하다..
면봉산.. 그 너머 보현산까지 전망이 아주 좋다..
베틀봉은 건너편이다..
베틀바위를 내려오면서.. 뒤돌아 보고.. 한 컷..
베틀봉으로 올라선다..
12:12 베틀봉.
뒤돌아 본 베틀바위. 그러고 보니.. 2년 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저 곳 베틀바위에는 가지도 않았구나.. 하긴 안개가 끼여서 하나도 안 보였으니까...
면봉산 보현산 함 더 보고...
좀 더 갈까 하다가..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수영김밥+생탁.. 25분.
곰바위산.
자.. 이제 면봉산으로 출발하자..
베틀봉을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기암.
신나게 내려간다..
잘려진 능선에 누군가 밭을 만들었네..
뒤돌아 본 베틀봉.
12:55 곰내재.
곰내재 이정표.
임도 수준의 길... 2년 전에 왔었던 곳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안개가 끼였을 때와는 사뭇 다른...
아.. 이 나무는 기억난다..
꾸준한 오르막..
13:14 847m 삼각점.
누군가 작은 면봉산이라 붙였다..
저 아래 샘터가 보이는 듯...
허벌나게 올라간다..
어느새 언저리에 올라서고...
면봉산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이곳을 안봉산이라 하네..
보현산이 꽤나 멀리 보이네..
면봉산에 올라서서...
면봉산 정상석 뒷 면.
13:42 사람 키보다 더 큰 면봉산 정상석.
면봉산 기상레이더 기지.
자.. 보현산으로 가자..
이곳에서 빤질한 길을 따라서 내려서면 포항에서 세운 면봉산 정상석이 또 나오는데.. 그곳은 예전에 가봤기 때문에.. 마루금을 정확하게 내려서는 희미한 길을 따르기로 한다.. 길이 사라지기도 해서 왼쪽으로 원래의 길과 합류를 시도하다가,... 아... 짱구짓.. 마루금을 찾았는데 그냥 지나치고 엉뚱하게도 알바를 한다..50m 정도. 예전에도 빤질한 길 따라가다가 5분여 알바하고 새가 빠지게 되돌아 올라왔었는데... 어이그...
우쨌거나 지맥 마루금으로 올라탄다.. 상대적으로 희미하다.. 그...런..데.. 내가 알바했던 곳에서 대형 알바를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닌가 보다.. 거의 땅바닥까지 내려섰다가 올라온 사람이 몇 있다..ㅋㅋ
면봉산 레이더기지로 올라가는 찻길.
14:10 안부로 내려섰다가...
코가 땅에 박히도록 올라선다.. 헥헥..
뒤 이어오는 사람들..
뒤돌아 본 면봉산.
14:29 왼쪽/기룡지맥 분기점 지나고.. 예전에는 이곳으로 내려섰었다는...
<준희> 말씀에 힘을 얻어서...
14:38 보현산 천문대로 이어지는 도로에 닿는다..
도로 따라 가다가.. 오른쪽/희미한 산길로 다시 접어든다..
무덤 지나고..
보현산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산악회 버스는 이곳에 대기하고 있다.. B조는 이곳에서 끝낼 모양이다..
이거 뭐야?.. 정문이 닫혀 있다.. 앞서간 사람들은 우째 지나갔지..? 뭐요?.. 밑으로?.. 알았습니다.. ㅋ
정문 통과하자마자 오른쪽 산길 열려있다..
뚜렷한 길을 따라서 10분 정도 올라서면..
심상찮은 바위와 함께..
14:57 보현산 천문대와 함께 정상석 뒷 면이 보인다..
사람 키보다 더 큰 보현산 정상석. 그러고 보니 오래전 보현산에 왔을 때는 이곳이 아니었구나...
건너편 봉우리. 보현산 시루봉. 오래전에는 저곳이 정상인 줄 알았네..쩝..
천문대 관리동. 관리동에는 정수기가 있어서 물을 보충할 수 있다는... 멀리 희끄무레 보이는 기룡산.
보현산 천문대. 우리나라에서 발견한 대부분의 별은 이곳에서 찾았단다...
건너편 보현산 시루봉을 향하여...
15:03 왼쪽/갈림길 무시하고...
15:06 보현산 시루봉.
천문대를 배경으로..
활공장. 그 아래 부처바위가 보인다..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기룡산.
철조망 따라서 지맥을 이어간다..
15:17 잠시 후.. 왼쪽/법룡사(부처바위) 갈림길 무시하고...
철조망을 계속 이어간다..
철조망 종류도 다양하다..
장뇌삼 재배 지역이라고 그랬나보다.. 알았어요. 언제 시간나면 방문할께요..ㅋ
고도를 낮춰 갈수록 진달래가 다시 춤을 춘다..
15:34 소재 지나고..
다시 살짝 고도를 높여간다..
15:51 아무런 표식없는 769.7m 지나고..
선두는 점점 멀어져 가고..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 진달래와 함께 느긋하게 가자..
16:18 갈천재 통과..
급하게 내려 섰다가.. 잠시 올라서면..
16:35 670m봉 삼각점이다..
<솔개>님 앞세워서 하산길을 재촉한다..
역시 모델을 세우니 훨씬 운치가 있네..
16:48 발산봉 지나고..
17:01 667.5m봉. 마지막 봉우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헥헥..
먼 산에 진달래. 울긋불긋 피었고... 보리밭 종달새 우지우지 노래하면.. 아득한 저 산 너머 고향집 그리워라.. 버들피리 소리나는 고향집 그리워라..
17:21 603m봉. 이곳이 마지막 봉우리더라....
가벼운 발걸음...
노귀재 휴게소가 보인다..
17:40 노귀재로 내려선다..
청송군..
영천시의 경계가 노귀재인 셈이다..
면봉산 하산길 대형 알바한 후미를 기다리다 찾은 수준점.
영천시장으로 이동해서..
유명하다는 소머리국밥..
집에 오니.. 9시 40분 쯤... 회장님 건의 사항 있습니다. 다음 구간 좀 늘려서 사곡령까지 가입시다.. 여름 되면 좀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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